" 번아웃의 종말 "
번아웃의 종말 (2023)
저자 : 조나단 말레식 / 송섬별 옮김
출판사 : 메디치미디어
가격 : 23,000 원 / 352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번아웃의 종말"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미국 댈러스 출신의 에세이스트이자 버지니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전직 교수, 초밥 요리사, 주차장 직원이다.
- 서문 中
: 번아웃은 노동자의 인간성을 존중하지 못한 윤리적 실패의 결과물이다.
번아웃의 원인, 일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파헤치며 풍요로운 삶,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다.
- 책 Review
이 책은 번아웃에 관한 책 입니다. 책 시작부터 일을 좋아할 필요 없다, 왜냐하면 일이기 때문에라는 말로 시작을 하는데 그게 이 책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관통하고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저자 역시 멋진 직업인 교수로 살아가면서 본인이 직접 느낀 번아웃 때문에 이 책을 썼습니다. 일이 우리를 존엄하게 만들어주지도, 우리의 인격을 함양하지도, 삶의 목적을 부여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바로 번아웃을 종결 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전제라고 봅니다.
저자는 번아웃을 너무나도 빈번하게 사용하면서 너무나 흔하게 치우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미국 사회 역시 근면을 강조한 나라이기에 번아웃을 더 명확하게 느끼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삶의 모든 국면이 일이 되어 버리게 되는 지금의 사회이기 때문에 번아웃이 큰 문제로 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타인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이해해주면서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즉, 공감 능력을 충분히 가지며 타인을 존중 해준다면, 조직내 번아웃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거라는 조언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존재를 자신이 하는 일과 결부 시키지 말라고 조언 합니다. 조금은 미래의 일 일수 있지만, 번아웃은 기계에 맡기고 더 나은 할일을 찾으라고 합니다. 번아웃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고들고 해결책 까지 제시한 좋은 책 이였습니다.
사실 번아웃에 대한 우려가 파다함에도
번아웃 문화가 지속되는 까닭은
우리가 이러한 이상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
때문이다.
p.10
일을 하면서 번아웃을 피하겠다는 것은
수영을 하되 물에 젖는 건 싫다는 소리다.
p.93
우리는 우리가 실제로 하는 일이
우리가 하고 싶었던 일에 못 미칠 때
번아웃을 겪는다.
p.104
번아웃 문화에 균열을 내려면
우리는 시티스퀘어처럼 직원의 존엄성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
p.275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번아웃이 왔거나, 번아웃을 격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이 책을 읽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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