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의 유대인 제국 "
상하이의 유대인 제국 (2023)
저자 : 조너선 카우프만 / 최파일 옮김
출판사 : 생각의힘
가격 : 22,000 원 / 448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상하이의 유대인 제국"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중국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블룸버그]에 재직하던 2015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보스턴 글로브]에서 시작하여 1989년 천안문 학살을 취재하는 등 30년 가까이 중국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중략] 현재 노스이스턴 대학교 저널리즘 스쿨 학장으로 일하고 있다.
- 서문 中
: 이것은 한때 또 다른 중국을 약속했던 상하이에 대한 하나의 기억, 하나의 꿈이다.
- 책 Review
이 책은 1840년대 ~ 1950년대 까지의 당시 상하이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두 기업가 가문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독특한 책 입니다. 독특한 관점으로 중국 근현대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오히려 더 쉽게 읽혀지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때문에 책 처음부터 등장인물 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을정도로 독특하였습니다. 1900년 대 초 상하이에 '아시아의 로스차일드' 로 불린 명문가 서순 가문과 밑바닥에서 시작한 커두리 가문의 흥망성쇠가 상하이의 발전사와 잘 어울려져 근현대사를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다각적인 시각을 준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2번의 아편전쟁을 통해 그 기회를 파고들어 사업을 벌이는 기업가들과 그 기업가들의 투자의 흥망성쇠로 보는 상하이의 역사는 참으로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인물 중심의 사건 전개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에 따른 곁가지 역사를 본 다는게 참 독특한 관점의 근현대사 책이구나 싶었습니다. 적지 않은 분량의 책이지만, 2 가문에 대한 역사를 풀어가며 전체 상하이의 역사 까지 짚는 방식 때문에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던 흥미로운 책 이였습니다.
서순가와 커두리가는 세계를
중국에 개방하는 것을 도왔다.
그리고 중국을 세계에 개방하는 것도.
p.37
1842년에 체결된 난징조약은 홍콩 섬을
영국에 할양하고 5개 항을 서양 무역에
개방했는데, 여기에는 이전까지 거의
알려진바 없는 상하이도 포함되어 있었다.
p.66
일본이 유대인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러일전쟁이었다.
p.226
중국이 개방을 하면서 상하이의 역사도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p.370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상하이 근 현대사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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