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티시 "
컬티시 (2023)
저자 : 어맨다 몬텔 / 김다봄/이민경 옮김
출판사 : 아르테
가격 : 24,000 원 / 344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컬티시"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기자, 작가, 언어학자. 뉴욕대학교에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유년기를 극단적 컬트 공동체에서 보내다 탈출한 아버지 크레이그 몬텔의 영향으로 어릴때부터 컬트, 특히 컬트 언어에 관심을 가졌다.
- 서문 中
: 꿈꾸는 자들의 희망을 착취한느 법
무엇이 우리를 자발적이고 열광적인 추종자로 만들까? 희망을 대가로 헌신을 부추기는 광신의 언어(Cultish)를 파헤치다.
- 책 Review
이 책은 광신도 집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입니다. 특히나 저자가 명명한 컬티시 라는 광신의 언어가 어떻게 일반적인 사람들을 그런 컬트 집단에 끌어모이고 현혹 시키는지에 대해서 쓰고 있습니다. 이런 광기 어린 집단에 대해 미국인들이 보다 더 많이 심취하는 이유에 대해서 쓴 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일본인과 유럽인들은 힘든 시기에 정부가 나서서 도와주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사집단에 대해 덜 따르게 되지만, 미국은 각자도생한다는 사실 때문에 이러한 집단에 쉽게 빠져 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1978년 존스타운에서 벌어진 최악의 사건으로 900여명의 신도가 목숨을 끊은 사건은 가히 충격적이였습니다. 그 때문에 '쿨에이드를 마신다' 라는 관용어구가 생겼다는 (생각없이 대세를 따르거나 정신상태가 의심되는 사람을 묘사)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유명한 사이언톨로지 부터 피트니스 센터 까지 다양한 형태의 현혹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서술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빠져들면서 읽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이런 현혹에 대한 방지법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항상 눈을 반짝이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게 바로 저자가 전달하는 컬트에 현혹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언어가 곧 지도자의 카리스마다.
p.26
정체성과 목적, 소속감에 대한 욕구는
오래전부터 존재했으며 이러한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지 않는 문화적 공백기에는
항상 컬트적 집단이 등장해 왔다.
p.42
컬트 언어는 마법 총알이나 독약이 아니다.
오히려 플라시보 알약에 가깝다.
p.108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에서,
우리는 모두 컬트 지도자이자
동시에 추종자가 되었다.
p.320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쉬운 언어로 정말 잘 풀어낸 컬트 집단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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