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 로또 "
유전자 로또 (2023)
저자 : 케스린 페이지 하든 / 이동근 옮김
출판사 : 에코리브르
가격 : 23,000 원 / 416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유전자 로또"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심리학과 교수이다. 퍼먼 대학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심리학과를 우등 졸업한 뒤,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발생/행동유전학 연구실 책임자이자 텍사스 쌍둥이 프로젝트의 공동 책임자이다. 텍사스 대학교 집단연구센터 연구원이며, 제이컵스 재단 연구 펠로이기도 하다.
- 서문 中
: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위해 왜 유전학이 필요한지 도발적이고 시의적절한 책
- 책 Review
이 책은 유전자에 관한 설명을 해주는 책 입니다. 난자 1개와 정자 1개가 만났을 때 가능한 유전적 조합은 최소 70조 이며 우리는 그 70조 분의 1의 결과물 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우리는 노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기 보다는 유전적인 요소로 인해 더 잘 만들어 낼 뿐이라는, 즉 유전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즉 얼마나 어떻게 유전적 조합을 잘 받아서 두드러지는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냐는 단순히 유전적 요소의 운이라는게 이 책이 제시하는 주제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로 한 것은 평등이 아닌 공평함이라고 이야기 하는게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 입니다. 특히나 인터넷에서 자주 나오는 평등 과 공평에 관한 이미지가 나오는데, 이 책을 통해 더 깊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데, 특히나 이른 10대에 섹스를 경험하게 되면 정서 문제와 행동 문제를 나타낼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는 인상적이였습니다. 즉 유전적인 요소로 좋은 로또를 가지고 있음에도 사회적인 영향에 따라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럼에도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로또 와 같은 운으로 좋은 유전자를 받은 사람은 그 운을 사회적으로 활용하길 바라며, 그러한 운 이 없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와 정책을 펼쳐야 된다는 것 입니다. 당신이 못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운이 나빠서 좀 더 어려울 수 있는 것 뿐이니 너무 자책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삶은 당연히 불공정하다.
수명부터가 그렇다.
설치류,토끼류,영장류 등 수많은 동물 종은
사회 계급에서 세력 순위가 높을수록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산다.
p.15
교육받은 사람은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사는 것과 더불어 돈도 더 많이 번다.
p.16
우리는 각가 모두 70조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만들어진 유일한 사람이다.
70조는 어떤 부모로부터 만들어질 수 있는
고유한 유전자 조합의 수다.
p.62
바로잡아야 할 문제가 항상 유전자인 것은 아니다.
바로 잡아야 할 문제는 사람들도 아니다.
바로잡아야 할 문제는
이런 사람들의 참여를 완강하게 거부하는 사회다.
p.308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난 유전자 로또가 아니었더라도 아이들에게는 로또로 잘 전달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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