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냥개들 "
사냥개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netflix.com)
사냥개들 (2023)
출연 : 우도환 / 이상이 / 허준호 / 박성웅
연출 : 김주환
정보 : 시즌 총 8개 에피소드 / 청소년 관람불가
IMDB 평점 : 8.1 / 10.0 (23. 6/19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 가능 (23. 6/19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넷플릭스 자체 드라마!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사냥개들" 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 입니다.
연출은 영화 청년경찰의 감독 김주환 감독이 맡았는지라 묘하게 결이 비슷하면서도 복싱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본격적인 액션을 보여주며, 상당히 흥미로운 시작을 합니다. 특히나 저는 티저 예고편(1차 예고편)은 무조건 보셔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정말로 사운드 (사냥개가 짖는듯한 소리) 와 주먹 액션이 묘하게 잘 어울리는 티저 예고편은 메인 예고편과 달리 상당히 스타일리쉬 하고 계속해서 보게 만듭니다.
사냥개들 | 1차 예고편 | 넷플릭스 - YouTube
- 줄거리
: 두 청년 복서가 선한 대부업자와 한뜻으로 뭉친다. 돈 때문에 절박한 약자들을 먹잇감 삼는 악랄한 사채업자에 대적하기 위해.
- 주요 Point!
첫 시작은 두 주인공 김건우 (배우 우도환) 와 홍우진 (배우 이상이) 의 만남부터 시작 합니다. 첫 에피소드의 첫 장면부터 이 두 배우가 참 많이 준비를 하였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복싱 씬 입니다.
또한, 각 캐릭터의 고유한 성격을 잘 풀어내 1화 로써, 시작이 참 좋았다고 봅니다. 또한, 1화 부터 위 티저 예고편의 복싱 액션이 바로 시작됩니다. 1화 마지막은 상당히 충격적인 씬으로 마무리를 지어 버림으로써 앞으로의 남은 7화를 스피디 있게 끌고 갑니다.
특히나 두 캐릭터가 모두 복싱 선수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정말로 끝내주는 액션을 선보이는게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복싱이라는 소재로 액션을 풀어내면 이렇게나 끝내 주나를 제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주먹 액션은 그 자체로의 한계가 있을 터인데도 불구하고 여러번 보여줘도 그 쾌감이 꽤 짜릿합니다. 특히나 타격감이 제대로 표현되며, 주인공들이 불사조가 아닌 현실적인 싸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좀 더 긴장감 있고 빠져들며 보게 만듭니다.
특히나 위 두 배우의 주먹 액션은 정말로 끝내 줍니다. 묘하게 서로의 캐릭터 성격을 지닌 주먹 액션을 보여주는데, 정말로 보는 내내 감탄을 하며 보게 되네요. 특히나 지하 터널에서의 30명 이상의 깡패와 붙는 첫 씬 부터 진정한 원 투 스트레이트 액션을 제대로 보여 줍니다. 추가적으로 여기서 사라져 버린 김새론의 캐릭터 까지 있어서 긴장감있는 액션 씬을 초반 부터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 여파가 너무 큰 나머지 넷플릭스 예고편/공식 SNS 에서도 그녀의 모습은 볼 수가 없습니다. 오직 드라마에서만 보여집니다)
거기다 원작이 주는 기본 드라마는 참으로 긴장감을 주는 내용으로, 뭐랄까. 사채업의 무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하여 긴장감을 그대로 가져가게 만듭니다. 특히나 배우 박성웅이 만든 김명길은 정말 제대로 무서움을 느끼게 만들죠. 다만, 초반 설정의 김명길에서 어떻게 사채업계의 큰 손이 되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족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악랄하지만 뭔가 사연이 조금 부족한 악역이라 할까요?! 대신 배우의 표정과 분위기로 그 악랄함은 제대로 느껴졌습니다.
더군다나 의외의 조연들도 참 좋았습니다. 웹툰 원작 답게 특유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이두영 역의 류수영 배우도 가죽점퍼와 오토바이가 잘 어울렸습니다. 뭐랄까 주먹 액션에서 좀 더 세련되고 힘있는 아군 역할이라 믿음직 했다 할까요? 대신 김새론 배우의 차현주 캐릭터와 결부 되는 인물인데 배우의 하차로 인하여 좀 더 이야기를 못 끌어낸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해영 배우가 맡은 황양중 캐릭터도 인상적이였습니다. 거의 전설의 칼잡이로 초반의 액션은 너무나도 강함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수적인 열세임에도 든든한 아군의 역할을 톡톡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배우의 연기력으로 인하여 남성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강용이 형의 최영준 배우도 좋았습니다. 물론 같이 나온 최시원도 그 특유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져서 좋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김새론 배우와 크게 다를거 없는 안 좋은 사건의 주인공이라 보는 내내 불편하였네요. 따라서 강용이 형이 나오는 씬만 보기 좋았다고 하겠습니다. 특히나 악역 김명길과의 룸싸롱 첫 대면 씬은 참으로 인상적이였습니다. 물론 그 이후 김건우 와의 술 대적 씬도 인상적이였구요.ㅎ
이런 좋은 장점들이 있는 반면, 많은 분들도 공감하듯이 어느 화 부터 갑자기 드라마가 달라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 그 부분은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만, 바로 알 수 있을 겁니다) 이게 계속 애기하는 김새론 배우의 음주 사건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캐릭터의 변경은 그렇다 치더라도 전체적인 극 분위기 마져 바뀔만한 원인이 되었을가는 의문 입니다. 캐릭터 교체와는 별개로 극 분위기가 갑자기 달라지며, 결말 역시 너무나 허무하게 만들어 버릴정도로 긴장감은 사라집니다. 아무래도 납품 시간을 지키기 위해 완성도가 확 떨어졌다고 판단되는데, 좀 더 시간을 들여서 다듬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럼에도 앞 서 설명한 복싱이 주는 액션 쾌감은 대단 합니다. 특히나 마지막 액션 역시 저는 참 좋았다고 생각되는데, 주먹 액션의 한계를 이야기적 설정으로 더 멋지게 끌어낸 액션 씬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상이 배우 와 우도환 배우의 캐미는 이 드라마를 내내 좋게 이끌어 내는 큰 장점 이였습니다. 특히나 김건우 역의 우도환 배우는 인생작을 제대로 만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인상적이였습니다. 복싱이 주는 특별한 액션을 갖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꼭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복싱이 주는 주먹 액션 쾌감! 두 배우가 주는 즐거운 케미로 좋은 드라마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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