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트 "
카트 (2014)
출연 : 염정아 / 문정희 / 김영애 / 김강우
연출 : 부지영
정보 : 1시간 43 분 / 12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6.7 / 10.0 (23. 5/7 기준)
네이버 평점 : 8.61 / 10.00 (23. 5/7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가능 (23. 5/7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카트" 입니다. 이 영화는 특이하게도 까르푸 노동자들의 해고 및 파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전부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특히나 당시 인기 아이돌인 엑소의 도경수 의 첫 영화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하여 시간을 내어 보았네요. 감독의 이름이 상당히 특이한 편임에도 정리하는 이 시점에서야 그 이름을 알게 되었을 정도로, 엑소의 당시 인기는 상당히 좋은 편이였네요.
또한, 포스터가 상당히 인상적인 영화 중 하나 입니다. 영화 전반적인 내용 보다 포스터 속의 상황과 염정아의 불편한 듯한 표정연기가 더 좋았을 정도로 포스터가 좋았습니다.
- 줄거리
: 갑작스러운 직원 해고에 대해 대형 소매점에서 직원을 탄압하는 노동 정책에 대항한다.
- 주요 Point! (약스포)
이 영화는 참으로 다양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입니다. 9년전 영화 이다보니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정은 배우 입니다. 당시에는 단역 형태로 비중이 많지 않은 역할로 나오는데, 그런걸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감동이랑 친분 덕분인지 감독의 다른 영화에 주인공으로 나온 작품도 있더군요. 그래도 기생충 만큼 이정은 배우의 잠재력을 키운 영화는 없었나 봅니다.
그 외 고 김영애 배우 역시 간만에 영화로 보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그 나이대에 맞는 선 굵은 연기를 잘 보여주고 있었고, 당시의 영상만 보더라도 정정해보였는데, 이제는 볼 수 없는 점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ㅜㅜ
문정희 배우 역시 참으로 반가웠네요. 특히나 이때쯤은 영화 숨바꼭질 이후로 많은 인지도를 쌓을 때라 이런 영화를 선택하였다는 것에 참 흥미로웠습니다. 지금 봐도 다양한 역할이 잘 어울리는 배우가 맞을 정도로 늘 한 영화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였습니다.
당시 영화 한공주로 인기를 끌었던 천우희 배우도 나오며, 황정민 배우랑의 캐미도 상당히 좋게 잘 나왔네요. 다만, 비중은 작았지만 캐릭터 역할로써는 반드시 필요한 역할로써, 감독이 각 배우 마다의 역할 분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구나를 짐작할 수 있엇습니다.
배우 김강우 역시 극 중심을 잘 이끌어 갑니다.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사회 부조리한 상황에 맞서는 정직원 회사원의 모습을 잘 표현해 냈다고 봅니다. 마치 저 어릴적 사원 일때의 모습 마져 투영 될 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히어로!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엑소의 멤버 도경수 입니다. 그러한 도경수의 첫 영화이다 보니 그 화제성을 기댈 수 있었을거라 보며, 관객 중 몇 % 는 엑소의 팬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작자 역시 그러한 기대감도 있었을 거구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좋은 역할을 잘 연기했다고 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염정아의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염정아의 연기력은 엄청났었고, 그녀의 표정 연기는 정말 인지 너무나 좋았습니다. 또한, 각 상황에 맞서 고뇌하는 주인공 역할을 너무나도 잘 연기 하였고, 그녀의 연기력으로 이 영화 를 이끌었다고 봅니다. 그만큼 염정아가 좋은 연기력을 보여 주었고, 포스터 조차 그녀의 모습만 돋보일 정도 입니다. 이후 스카이캐슬, 시동, 외계+인 등 다양한 영화에서 그녀만의 다양한 모습과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인지 염정아의 내공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게 이 영화 때 부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전반적인 내용은 그녀의 연기력 만큼 좋지 않았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치고는 너무나 실화 기반의 시간대 조차 보여주지 않았고, 오직 처음과 마지막 장면에서 한 줄로 결과만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논픽션 정도로 치부되니 가뜩이나 진부한 영화 가 흥미를 더 잃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생각을 해주게 만들어준 영화는 맞으며, 마지막 힘만 좀 더 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더 큰 영화였습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많이 아쉬워도 전달되는 메세지는 명확하다.
배우 보는 재미 + 당시 사회 부조리를 알 수 있게한 영화
'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라 말해요" (2023) - 대사의 힘과 빌런의 힘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0) | 2023.06.10 |
---|---|
"미즈 마블" - 히어로의 학원물 스토리! 다양성을 추구했다는 점에만 높은 점수를! (0) | 2023.06.01 |
격정 출산 느와르 "산후조리원"- 판타지를 현실로 만든 수작 드라마 (2) | 2023.05.10 |
"대행사"- 커리어 우먼을 향한 아직도 환상이 필요한 시대의 드라마. (1) | 2023.05.07 |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 - 일뽕과 액션만 남은 얼터드 카본 애니메이션 (0) | 2023.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