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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 경제학은 경제학자에게만 맡기기에는 너무나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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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2020)



저자 : 아비지트 배너지 / 에스테르 뒤플로
출판사 : 생각의 힘 / 644 page
가격 : 27,000 원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2019년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부부 입니다. 특히나 에스테르 뒤플로는 역대 최연소 이자, 여성으로는 2번째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항했고, 2010년에는 40세 미만의 경제학자에게 수영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았습니다. 남편과 같이 MIT 경제학과 교수이며 2015년에 박사 학위 지도 교수인 아비지트 배너지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 추천사 中

: 경제학자 라고 다 넥타이 차림을 하고 은행가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을 새롭게 일깨워 주는 이 뛰어난 책에서, 베너지와 뒤플로는 국제 무역, 고소득자 과세, 계층 이동성과 같은 다양한 사안에 대해 기존의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들을 파고든다. 또한 해법에 대한 그들 자신의 비전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 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저자)


  • 책 Review

이 책은 2020년에 나왔음에도 지금의 시기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많은 경제학자들과 비슷한 논조로 이야기를 하는 점은 그들의 타이틀에 비해 조금은 실망하였네요. 고속득자에 대한 과세 부분 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에 대한 논조는 비슷하면서도 강단있는 주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경제학은 경제학자에게만 맡기기에는 너무나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것 만큼 정말로 인류를 위한 경제학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특히나 운동선수의 제한된 연봉의 사례를 들어준 내용을 보면서 참으로 쉽게 설명을 해주는 친절한 경제학자 부부라는 생각이 들었고, 덕분에 식견도 넓혀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이 책을 썼다. 무엇이 왜 잘못되었는지만이 아니라
잘되어 온 것은 무엇인지도 짚어 보고 싶었다.
'문제'만 논하는 책이 아니라,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직시한다면
갈갈이 찢긴 세상을 다시 온전하게 만들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해주는 책이길 바랐다.
p.10




의사가 한 여성 환자에게 반년밖에 살지 못할 것 같다고
알려주면서 경제학자와 결혼을 해 사우스다코다주에 가서 살라고 조언했다.

여성 : 그러면 제 병이 나을까요?
의사 : 아뇨, 하지만 그 반년이 꽤 길게 느껴질 겁니다.
p.15



옛 소련 농담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처하는 것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노동자)에게 보수를 주는 척하고, 우리는 일을 하는 척한다."
0.64


전 세계적으로 어느 해에 기온이 1도 오르면
1인당 소득이 1.4퍼센트 줄어들지만,
이 효과는 가난한 나라에서만 나타 났다.
p.363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부부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
착한 경제학자들이 풀어가는 지금 시대의 문제점을 같이 해결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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