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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평전" - 호랑이를 탄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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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종평전 "

 

 


태종평전 (2022)

 

저자 : 박현모

출판사 : 흐름출판

가격 : 22,000 원  /  368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태종평전"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1999년 서울대학교에서 '정조의 정치사상' 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부터 14년간 한국학 중앙연구원에서 정조와 세종, 정도전과 최명길 등 왕과 재상의 리더십을 연구했다. 2013년부터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일본 '교토포럼' 등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형 리더십'을 강의하는 한편, 시민강좌 '실록학교'를 운영해 왔다. 현재 여주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교수 및 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세종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다. 

 

 

  • 서문 中 

: 모든 역사는 되풀이되며 그 역사의 어딘가에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있다.

이상적인 군주란 온갖 도전과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굳센 의지와 함께 일의 이치를 꿰뚫는 눈을 가진 존재다. 이 군주상에 걸맞은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코 이 사람을 말할 수 있겠다. 바로 조선의 제3대 국왕인 태종 이방원이다. 

 

 

 

 

  • 책 Review

 이 책은 태종에 관한 책 입니다. 그간 용의 눈물에 나온 유동근 만으로 조선의 군주란 이러한 모습이다를 보여준 이방원 이지만, 보다 더 자세하게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 입체적인 인물로 각인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태종을 풀이해나가면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한 자격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한 리더가 되기 까지 얼마나 괴이한 일들이 같이 나올 수 밖에 없는지도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 역시 조선 역사에서 가장 억울한 여성 두 명 중 한 명으로 태종의 왕비 원경왕후를 꼽을 정도로 인간 이방원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또한 색에 대한 집착 역시 솔직하게 풀어나가는데, 이는 태종 역시 완벽한 인간은 될 수 없다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조선에서 가장 억울한 여성을 시어머니로 모신 세종의 아내 소헌왕후는 그러한 모습을 보며 덕목을 키웠다고 하니 참으로 아이러니 하기도 합니다.

 

 앞서 이야기 하였던 것처럼 태종은 조선 국왕 중 3번째로 후궁을 많이 두었다고 합니다. (10명) 특히나 후궁 가희아 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그의 군주로써의 스트레스는 색에 집착을 하며 풀어나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그는 인재 운영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국가를 위해 국정을 위해 어떠한 선택과 방법이 가장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한 군주로 보입니다.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내부 소통을 극대화 하려는 노력으로 좋은 통치를 할 수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에 따란 민생 경영을 통해 백성들의 신뢰를 얻었던 군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 후반부 부터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은 역시나 충녕(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충녕이 총명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다는 점, 적당한 주량과 주법을 갖추어 대외적으로도 충분한 외교 실력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사, 충녕을 택하였다고 합니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태종에게 배울 3가지 리더십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태종 이방원이 거대한 시대 전환을 인식하고 스스로 조타수가 되어 조선이라는 배를 안전하게 목적지에 안착 시킨 군주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는 것 입니다. 그 마지막에도 18년 동안 호랑이를 탔으니 이미 충분하다는, 내려올 때를 아는 그 판단 역시도 리더로써는 좋은 평가를 받은 인물이라고 봅니다. 

 

 

 

태종은 위기 경영 측면에서 매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군주였다. 
p.9



 

최종 결정을 내린 다음부터는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게 태종 스타일 이다.
p.118



 

 

 

첫째, 태종이 외교 이슈를 다루는 방식이다.
그는 신하들과 열띤 토론을 벌여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내리곤 했다.
p.266


 

 

 

태종은 부왕인 이성계를 도와 건국한 조선왕조를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어떤 굴욕과 비난도
감수하겠다는 자세로 국정에 임했던 정치가였다.
p.273


■ 리뷰 라인언의 한 줄 평

군주로써의 태종의 리더십이 잘 나와있는 책.

그의 군주로써의 리더십을 알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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