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에 읽는 논어 "
오십에 읽는 논어 (2021)
저자 : 최종엽
출판사 : 유노북스
가격 : 16,000 원 / 299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오십에 읽는 논어"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인문학 강사. 대한민국 명강사(209호)로, 전국강사 경연대회(2016) 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MBC [TV특강], KBS [화통], CJB [스페셜] 등 여러 방송 강연을 비롯하여, 연간 100회 이상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인재개발교육으로 석사를 졸업했고, 평생학습으로 박사를 수료했다. 삼성전자에서 엔지니어, 인사과장, 경영혁신차장, PA부장으로 20여년 근무했고, 현재 카이로스 경영연구소 대표,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면접전문위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 서문 中
: 어찌하면 흔들리는 오십을 다잡을 수 있겠는가?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친구가 먼 곳에서 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해하지 아니하니, 군자가 아니겠는가.
- 책 Review
이 책은 제목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입니다. 인생의 절반쯤의 나이인 50대에 하는 변화를 만들어주는 것이 논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춘추시대 50대의 공자가 이야기한 지천명이 현대사회에 적용한다면 0.8의 비율을 적용해야 해서 63세에서 74세까지가 지천명을 이룰 나이라고 소개를 한 점 입니다. 공자 역시 73세 라는 그 당시 치고는 상당히 장수를 한 편이기도 해서 이러한 나이때에 맞는 단계를 정의 하였을텐데요, 저 역시 저자의 이런 나이 구분에 공감을 가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ㅎ 그럼에도 오십이 극복해야 할 숙제로 건강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건 육체의 한계를 거스를 수는 없다는 점을 인정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책 제목처럼 유독 50의 나이에 대한 설명이 많이 있습니다. 저자는 오십이 되어 돌아보니 먼저 도착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속도 보다는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오습은 마무리를 준비하는 때가 아닌 앞으로의 50년을 위한 용기를 가지라고 격려 합니다. 온고 (옛 것을 익히다) 를 통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나이라고 합니다. 오십부터는 핑계가 통용되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독서에 관한 이야기도 하는데, 수많은 책을 읽고도 어떤 결과나 성과를 만들지 못한다면 사치 일뿐 취미로 머무를 뿐이라 하네요. 실천 없는 독서는 시간 사치라는 말에 저도 모르게 뜨끔하였습니다.ㅎ
집에 대한 저당 때문에 지나간 시간에 자유롭지 못한 삶에 대해서 쓰고 있습니다. 미래의 똘똘한 집 한채에 현재의 모든 시간을 저당 잡히지 말라고 합니다. 또한, 지난 사원 /대리 / 과장 이였을 때의 시간을 후회하고있습니다. 눈치를 살피며 안일한 삶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나이이기에 유독 그러한 후회가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오십은 자기계발하기에 적당한 나이라고 합니다. 이제 인생의 절반을 지났다고 보는 것이지요. 저자 역시 50대에 회사 경영과 논어에 집중하며 자기계발을 한 덕분에 지금 이러한 책과 강의를 할 수 있었다고 하니다. 지천명 10녀의 시간이 또다른 삶으로 인도를 한 것이지요. 해가 났을 때 젖은 볏짚을 말리라고 합니다. 시작하기에 아주 적절한 나이가 바로 오십 지천명이라고 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이 사십에 미움을 보인다면
그것은 이미 끝난 것이다."
[자왈 연사십이견오언 기종야이]
p.23
오십은 시작하기에 좋은 나이입니다.
스물의 미숙함, 서른의 치열함,
마흔의 흔들림도 줄어든 오십은
일관성 있는 일을 시작하기에 좋은 나이입니다.
p.58
가지고 태어난 천성이나 본성은 서로 비슷하지만,
무엇을 익히고 반복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라는 공자 말을 필두로
수많은 현인이 반복과 습관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p.25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생각 없이 배우면 얻는게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게 된다."
[자왈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오십 지천명이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오십 이전에 읽으면 더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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