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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착각"- 당연한 것을 의심하고 낯선 진실을 발견하는 인류학자의 사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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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있다는 착각 "

 

 


알고 있다는 착각 (2022)

 

저자 : 질리언 테트  /  문희경 옮김

출판사 : 어크로스

가격 : 17,800 원  /  344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알고 있다는 착각"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파이낸셜 타임스] 의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한 베스트셀러 [풀스 골드], 생각이나 행동을 가로막는 편협한 사고의 틀이나 심리 상태를 의미하는 '사일로' 가 개인과 조직, 사회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들여다본 책 [사일로 이펙트]를 썼다.  [중략]

 책에서 그는 세상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그 이면에 감춰진 단서를 포착하고 다른 사람들을 공감하며 새롭게 문제를 통찰하는 인류학의 렌즈로 2008년 금융위기와 도널드 트럼프의 부상, 2020년 코로나 19 위기, ESG 경영의 유행 등에 대해 통찰력 있는 분석을 보여준다. 

 

 

 

  • 서문 中 

: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책 Review

 이 책은 인류학자가 쓴 인류학에 대한 실용적인 이야기 입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어떻게 인류학이라는 학문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지에 대한 증명을 해주는 책 입니다. 코로나 19 시대에 수염을 기르는 남성들(특히 금융권) 이 증가한 상황은 비정상적인 시대를 인식하는 과정을 스스로 증명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내용에 동의를 하는데, 이렇듯 다양한 사례들을 인류학적 관점으로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IT 기업 인텔이 마케팅 활용으로 인류학자를 고용하고, 그에 따라 좋은 판매 결과를 만들어 내는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 인류학 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중요한 내용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미국의 이유식 회사 거버는 실패한 마케팅 ( 그 유명한 아기 모습을 담은 겉표지 가 아프리카 문화권에서는 내용물로 인식) 이 되버렸고, 인텔의 아시아 진출 타겟 (게임을 방지라는 프로그램으로 아시안 부모 설득) 마케팅 은 정말로 대비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인류학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보다 즐겁게 이해 시켜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을 보고 나면 인류학이 어떻게 활용되며, 인류학자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살짝 아쉬운건 이해시키기 위해서인지 너무나도비즈니스 측면 위주로 사례 제시가 되었다는 점! 인류학으로 돈을 벌 수 있게다는 증명에 너무나도 집착을 했다는 점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즐겁게 인류학자의 변을 들을 수 있었던 좋은 책이였습니다. 

 

 

 

인류학(anthropology) 이라는 말은
'인간 연구'를 뜻하는 그리스어
안트로포스 에서 유래했다.
p.29

 

 

우리가 사는 방식을 '정상'으로 여기고
다른 방식은 모두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p.116


 

 

 

 

 

우리는 소음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간다.
인류학의 힘은 우리가 사회과학에
귀 기울이고 무엇보다도 숨겨진 무언가를
보게 해준다는 점이다.
p.194

 

 

현명한 사람은 정답을 말하지 않고 
올바른 질문을 던진다.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p.299

 

인공지능이 삶을 장악하는 시대일수록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찬양해야 한다. 
정치와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시대일수록 우리에게는 공감이 필요하다.
p.311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인류학이 왜 우리에게 필요로 한지를 제대로 설명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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