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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커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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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2022)

 

저자 : 우스이 류이치로  /  김수경 옮김

출판사 : 사람과나무사이

가격 : 18,000 원  /  329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도쿄대학 명예교수. 1946년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났다. 1972년 도쿄교육대학 독일문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나가타 대학 교양부 조교수, 도쿄대학 교양학부 교수, 테이쿄대학 외국어학부 교수를 지낸 후 2014년에 퇴임했다. 

 

 

  • 서문 

: 수피교도가 '욕망을 억제하기 위해 마시던 검음 음료' 커피가 역설적으로 상업자본가와 정치권력자의 욕망을 자극하며 유럽과 세계를 재패하다.

 

 

 

 

  • 책 Review

 이 책은 커피의 역사에 관한, 커피의 근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 입니다. 영양분이 거의 없는데도 왠지 힘이 나게 하는 음료 커피는 유럽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제패하고 싶은 나폴렝옹의 야망과 뒤얽히며 프랑스 산업 전반을 비약적으로 성장 시켰다고 합니다. 나폴레옹은 자신이 내린 대륙봉쇄령이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확인코자 커피 수입을 금지 하였느데, 이는 결국 또다른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대용 커피에 질린 독일이 반나폴레옹 해방전쟁에 참여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한, 커피의 기원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산 양치기 칼디 가 양들이 뜯어먹은 풀의 효과를 보고 수도원장을 찾아가 알려서 그 열매를 발견했다는 기원. 꾸벅꾸벅 조는 수도사들을 위해 좋은 발견으로 커피 열매 음료가 유행을 했다는 기원이 가장 유명하다고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다시 흘러 커피를 마시기 위한 장소, 커피 하우스의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커피 하우스를 만들어낸 이야기도 참 재미있는데, 인위적인 음료인 커피를 보다 더 많이 소비 시키기 위해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커피 하우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커피 하우스는 그 옛날에도 한잔의 커피값으로 장소를 살 수 있는 장점 을 가지고 있어서 그 유행이 지금의 카페로 이어지게 만들어 줍니다.

 

 재밌는 점은 영국의 커피하우스는 급격하게 쇠락하였는데, 이는 여성의 출입을 배제하였기 때문이라는 통찰 입니다. 때문에 커피가 남자를 모두 성불구로 만들고 모든 것을 불모지로 만드는 재앙의 열매라고 하는 팸플릿 자료 까지 만들어낸 여성들 때문에 영국은 홍차의 나라가 되었다는 설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럽 강대국이 자국 식민지이자 커피 생산지인 나라에 극단적 모노컬쳐를 강요했다는 점도 이야기를 합니다. 원유와 같은 검은 액체이지만 필수품 과 기호식품이라는 차이 때문에 커피 산출국은 여전히 커피 소비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서문에서부터 이 책을 다 읽은 직후 진한 커피를 한잔 먹게 된다면 읽기 전과는 확연히 다른 맛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그런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을 이 책을 통해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커피와 권력이 서로를 갈망하고 이용하며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다.
p.9

 

 

커피가 맨 처음 이슬람에서 유럽으로 전해졌을때
난생 처음 이 독특한 상품을 만난 유럽인들은
단수에 매료되었다.
p.25


 

 

 

 

 

커피 생산 과정은 복잡한데다 돈이 많이 들었다.
게다가 커피나무를 심은 뒤
열매를 맺기까지 5년쯤 걸리는데,
그때까지는 수익이 없다.
p.76

 

 

커피를 마시는 행위는
차나 술을 마시는 행위와 달리
'부자연스러운' 일이며 인공적이고
문명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다.
p.315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커피가 주는 만족감을 알고 마시면 더 뜻깊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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