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렌: 불의섬 "
사이렌: 불의 섬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netflix.com)
사이렌: 불의 섬 (2023)
출연 : 군인 외 직업공무원
연출 : 이은경 / 이소은 / 황윤서
정보 : 시즌 10 개 / 12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8.2 / 10.0 (23. 6/25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가능 (23. 6/25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넷플릭스에서 새로 나온 한국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사이렌: 불의 섬" 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나오는 한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이전의 피지컬 100 이 있었는데, 그 때의 안좋았던 감정 때문에 볼까 말까 했었는데, 꽤 화제성이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피지컬:100" 최악의 프로그램이란 이런 것! 넷플릭스에서 최악을 보여주다. (tistory.com)
이전의 프로그램과 완전히 다른 제작사에 다른 내용이기에 편견을 내려놓고 시청을 하였고, 실제로 화제성이 있을 만한 요소들이 충분히 많았던 프로그램 이였습니다.
특이하게도 출연하는 인원들 전부가 여성출연자 이며, 국가에서 일하는 직업 공무원들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그런지 출연자들을 모아놓고 촬영을 하기가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징검다리 휴무가 있었던 때 찍었다 라고 합니다.)
- 줄거리
: 경찰관, 소방관, 경호원, 군인, 운동선수, 스턴트 배우. 여성 24인이 직업군별로 6개의 팀을 이뤄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외딴 섬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서바이벌 리얼리티 시리즈.
- 주요 Point!
해당 서바이벌은 처음부터 혹독 합니다. 모든 화의 제목들은 실제 출연자들의 대사로 이뤄졌는데, 1화의 부제가 나는 쉽지 않을 일을 하고 있다 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처음부터 혹독한 게임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러면서, 게임의 룰을 설명을 해주는데, 넓은 섬 지형 내에서 각 팀별로 깃발을 수호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인 육탄전이 허용되고 깃발을 뽑는다는 룰 때문에 런닝맨의 이름표 떼기랑 동일한 룰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각 자의 패널티와 어드밴티지 등을 주는 기지를 활용한 기지전과 각 종 미션으로 계속해서 진행을 하는 구성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성 출연자들의 육탄전이 있는데, 이게 뭐랄까..... 음.... 서로 다치지 말고 잘 싸우자 인데요. 음.......... 그렇다 보니 재미가 반감 되는 육탄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안전한 육탄전은 재미를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사이렌이 울리는 육탄전보다는 그나마 중간 마다 있는 게임이 재미 있었습니다. 각 직업 군별 특징이 나오고, 그에 따른 비중을 고민한 게임인지라 재미가 더 배가 되었네요.
하지만 가장 아쉬운건 프로그램의 취지 였습니다. 어느 정도 보면서 이걸 왜 하는거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남았습니다. 왜냐하면 상금이 없는 서바이벌 게임이였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에피소드별 마지막 부분의 편집을 곱게 볼 수 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연출이 된 듯한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였고, 그림을 만들어 내고 싶은 듯한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갑작기 사이렌이 울리면서 여성 출연자들이 뛰어 올라가는 모습 과 군임팀의 나은의 잠복) 편집에 대한 묘미로 볼 수도 있었겠지만, 일전의 피지컬 100 의 의심 때문이지 진짜로 믿기 어려운 장면들이 있었네요.
그럼에도 칭찬을 하고 싶은 점은 위의 편집 과 음악 이였습니다. 편집과 음악 사용이 참 잘 활용된 예능이였고, 그에 따라서 오히려 연출이 아닌가 하는 의심 제기를 할 정도 였습니다. 특히나 인상 깊었던 것은 제목과 같이 사이렌 소리 였습니다. 순간적인 긴장감을 만들어 내기 좋은 사운드였고, 매 화 마지막 장면마다 잘 끊어 내는 편집 기술은 이 예능의 백미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의 의문은 왜 이런 고생을 하는 걸까? 입니다. 각 출연자들의 베네핏도 없이 오직 직업적인 명예만으로 이런 게임 참여도를 보여줄 수도 있지만, 글쎄요. 음.... 뭔가 부족해 보이는 동기부여 와 안전한 육탄전은 보는 시청자를 몰입시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점은 여성의 이중성에 대한 부분이였습니다. 강인하면서도 아름다워야 하는 여성의 이중성이 극명하게 보여준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여성은 멋있기도 하여야 하고, 강인하기도하여야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뻐야 합니다. 참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PD 의 바램과는 다르게 과연 시즌 2가 나올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굳이 증명하지 않아도 아름답고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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