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쉬헐크"- 드라마의 틀을 스매쉬 해버리다! 실험적인 마블 드라마!

" 변호사 쉬헐크 "

 

변호사 쉬헐크 | 디즈니+ (disneyplus.com)

변호사 쉬헐크 |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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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쉬헐크 (2022)

 

출연 : 타티아나 마슬라니 / 마크 러팔로 / 팀 로스

연출 : 캣 코이로 / 아누 발리아

정보 : 시즌 9 개 에피소드 /  12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5.3 / 10.0

매체 : 디즈니 플러스 시청가능 (23. 7/3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마블 히어로 드라마! "변호사 쉬헐크" 입니다.

 

출처 : 디즈니 플러스 홈페이지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가 드라마로 나왔습니다. 헐크의 사촌 여동생이라는 설정으로 나온 변호사 쉬헐크 입니다. (아! 처음엔 검사 였다가 잘려서 변호사가 되었습니다.ㅎ) 우연한 사고로 인하여 헐크가 되어버린 헐크의 사촌동생 제니퍼 월터스가 쉬헐크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새로운 히어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 줄거리

: 법으로, 또 힘으로 세상을 지키는 쉬헐크의 탄생. 평범한 검사에서 슈퍼히어로 변호사로!

우연한 헐크의 힘을 갖게 되면서 인생이 달라진 제니퍼 월터스의 이야기.

 

출처: 디즈니플러스 페이스북

 

 

• 주요 Point! (등장 캐릭터에 대한 스포 있음)

 

 우선 이 드라마는 새로운 히어로를 보여주는 동시에 기존 히어로들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헐크의 마크 러팔로 뿐만 아니라 어보미네이션 까지 나오는 헐크 유니버스 내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드라마 입니다. 

 

 

 

 특히나 이전의 영화 샹치에서 나온 윙과 어보미네이션 과의 관계가 이번 쉬헐크 드라마에서 언급이 됩니다. 윙이 어보미네이션에 대한 변호를 하는 특별한 장면까지 나오네요.

 

또한, 슈퍼 휴먼에 대한 내용도 나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겠지만, 왜 타이타니아 라는 기존 코믹스에서 꽤나 비중있는 쉬헐크 빌런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소모를 하였는지는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넷플릭스의 굿 플레이스에서 봤던 배우 자밀라 자밀을 다시 봐서 즐거운 정도?!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큰 기대를 했고 오히려 인상 깊었던 캐릭터의 등장은 바로 데어데빌 입니다. 와! 데어데빌을 이제 드디어 마블 유니버스에서 보다니요!ㅎㅎㅎ 그간 넷플릭스에서 보았던 맷 머독을 정식 마블 스튜디오에서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ㅎㅎㅎ 다만, 데어데빌의 캐릭터 역시 그 등장의 임팩트 만큼의 모습은 더 보여주지 못하고, 쉬헐크 드라마로 나왔구나 정도 입니다. 왜 모두들 그냥 나왔구나 정도로 끝나는거죠?! ㅡㅡㅋ

 

 

 

그럼에도 쉬헐크는 독특한 방식까지 취하면서 실험적인 드라마 모습까지도 보여주려 합니다. 즉, 기존의 법정 드라마 라는 히어로 물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는 것을 필두로 시작하여, 사건에 맞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여준다는 기획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특히나 데이트 폭력까지 그리면서 쉬헐크의 전체적인 주제 의식을 보여주는 이야기에서는 와! 이렇게도 히어로물 드라마를 만들수도 있구나를 보여주었습니다. 근데 그냥 이렇게 끝을 냈으면 좋았을테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처 : IMDB

 

 

바로 드라마의 틀을 깨버리는 모습을 마지막화 에서 보여주는데, 음............. 글쎄요....... 정말로 독특하고 신선하긴 하였지만, 위에도 설명하였듯이 좋은 마블의 캐릭터들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굳이 이런 실험적인 방식까지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습니다. 굳이 케빈 파이기가 나와야 했을까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출처 : IMDB

 

 드라마를 만드는 입장에서 너무 많은 욕심이 들어간게 아닐까 싶을 정도 였습니다. 아님 자신감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일까요?! 너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9개의 에피소드에서 보여주려고 하다보니, 전체적인 쉬헐크의 개성 보다는 실험적인 드라마 만 기억에 남는 히어로물 이 되었습니다. 

 

 

 

히어로 쉬헐크에 대해서만 제대로 보여주면서 거기서 그냥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던 드라마 이였습니다. 충분히 그렇게만 했어도 좋았을 건데 오히려 그랬다면 너무 뻔한다는 평가를 받았을까 염려 때문이였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주인공의 머리 스타일과 쉬헐크의 머리 스타일이 서로 너무나 달라서 좀 아쉬웠네요. 쉬헐크 로써의 매력이 너무나 컸기에 여배우의 모습 보다 오히려 쉬헐크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히어로 캐릭터들의 재 출연과 독특한 드라마 구성, 그리고 사회적인 현상 까지 짚어주는법정 히어로물 드라마를 놓치기에는 아쉬우니 한번쯤 보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쉬헐크 드라마 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캐릭터 등장만 남은 히어로물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