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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됐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잘사는 법" - 10년 전, 그 많던 100억 부자들은 다 어디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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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는 됐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잘사는 법 "

 

 


부자는 됐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잘사는 법

 

저자 : 풍백(임다혜)

출판사 : 잇콘

가격 : 16,000 원  /  236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부자는 됐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잘사는 법"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경영학과 졸업,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출신의 평범한 가정주부, 아이를 키우며 부동산 투자로 서울에 내 집 마련 성고. 부부가 각자 좋아하는 최소한의 일을 하며 생활비를 벌고, 주식 투자 수익으로 쇼핑몰하고, 연금과 코인 채굴수익으로 노후를 준비한다.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하는 글로 책ㅇ르 펴내며 그 인세 수익으로 뮤지컬 덕질을 하는 것이 취미다.

 

 

  • 서문 中 

: 일찍 일어나는 벌레가 빨리 잡아먹힌다.

IMF 사태로 폭삭 망한 우리집 /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로 백수가 된 나 / 업는 돈 긁어 넣었더니 반토막난 브릭스.친디아 펀드  [중략]  그때 내 돈 많이 잡수신 재테크 강사님들은 왜 지금 다들 감옥에 가 계신거죠?

 

 

 

 

 

  • 책 Review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마음에 드는 제목을 가진 책 입니다. 적당히 벌고 적당히 잘 살기를 바라는 수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을 궁금해 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럼에도 서문과 부제는 이전의 강사 혹은 부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첫 기획은 빌런을 그렇게 정한 후 풀어가고자 하였는 듯 해 보입니다. 책은 전반적으로 저자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와 그 간 대한민국에 진행되었던 각종 경제적 사건에 대해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자 역시 작금의 부동산 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부자가 많나 라고 생각을 해서 찾은 통계청 자료에서 가구당 평균 순 자산은 4억원 초반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부자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그정도 수준은 아니다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자료였고, 저 역시 많은 공감을 받은 부분이였습니다.ㅎ 저 역시 그런 고민과 질문을 했기 때문이지요.ㅎ

 

이 책의 장점은 대한민국에서 발생된 경제적 사건에 대해서 본인의 과정과 잘 버무리면서 너무 쉬운 설명을 해준다는 점 입니다. 시작은 H.O.T 를 좋아했던 97년의 IMF 부터 입니다. 당시 저자는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넘어가는 시절로 마치 드라마에 나온 과정 마냥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건 사업을 하였던 아버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망하지 않고 그 마음을 이해한 저자의 마음이였습니다. 등가 교환 법칙으로 설명을 한 저자 아버지의 상황은 참으로 묘하게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특히나 저자 아버지의 가훈 처럼 이야기를 한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자" 라는 말을 아직까지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존경이 보여 더 보기 좋았습니다.

 

 이 책은 짦은 분량임에도 정말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하였듯이 최근의 경제적인 사건을 본인의 상황과 잘 버무려 설명한 덕에 이해도도 높았으며, 당시의 경제 신문을 발췌하며 팩트 점검도 잘 해주어 더욱 신뢰도 갔습니다. 특히나 제목 처럼 적당히 잘 살기 위해 한달에 200만원이 충분하다면, 총 4억 8천으로 배당주 5% 수익을 세팅하면 되고, 전세 약 2억 정도로 구하기만 한다면 7억이내에서 책 제목처럼 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허나, 저자 본인은 다른 벼락 부자들처럼 부동산으로만 돈을 벌어 결국 이렇게 되었다는 점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결국엔 부동산 불패 이고 결국엔 시기 잘 타서 집 몇 채 구입으로 부자가 되었다?! 이건 책 제목과는 너무나 다른 관점이였고, 책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느낌마져 받았습니다. 결국은 그냥 부동산으로 시기 잘맞게 사고 팔며 부자가 되시라가 오히려 저자의 부를 증가시킨 방법이기에 책과는 좀 달라서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책 마지막 부분에 그 내용을 명기하였고 그럴 거라면 굳이 이 책을 왜 냈는지 싶을 정도로 적당히 버는 법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경제사를 설명한 부분, 작금의 사이클을 이해할 수 있게 경제기사를 스크랩하는 부분은 그나마 마음에 들었기에 이 책의 포스팅을 하지만, 실망감으로 마무리를 해봅니다. 

 

 

 

2022년 현재는 시간이 상당히 흘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리먼브라더스 파산이 동시에 일어나
갑자기 경제가 무너졌다고 기억하곤 한다.
하지만 두 사건 사이에는
1년 이상의 시간이 존재한다.
p.49

 

 

미국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본격화되자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계속 울리던
금리를 동결했다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는데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였다.
p.51


 

 

 

 

어느 정당이 당선되면 집값이 오르고
어느 정당이 정권을 교제하면
집값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집값과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면 정권이 바뀐다.
p.54 

 

 

실체가 없는 누군가와 나를 계속 비교하며
늦었기 때문에 빨리 결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나만의 성공과 행복을
만드는 첫걸음이다.
p.109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결국 저자도 잘살기 위해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했다.

이건 적당히 잘 살기 위함은 아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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