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크리처 파트1+2 "
경성크리처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netflix.com)
경성크리처 파트1+2 (2024)
출연 : 박서준 / 한소희 / 수현
연출 : 정동윤 / 극본 : 강은경
정보 : 파트1 7개 에피소드 파트2 3개 에피소드 / 15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매체 : 넷플릭스 시청가능 (`23. 1/14)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넷플릭스 자체 드라마로, 23년 마지막 화제의 드라마로 기록되길 원했던 "경성크리쳐" 입니다.
- 줄거리
: 어둠이 드리운 시대 1945년. 경성 최고의 자산가가 죽은 이도 찾아낸다는 토두꾼과 만났다. 생존이 전부였던 두사람은 인간의 탐욕으로 탄생한 괴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 주요 Point!
이 드라마는 호러로 분류는 되었지만, 주요한 줄거리는 일제시대의 만행과 그에 대해 저항하는 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거기에 크리쳐라는 새로운 소재를 더했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작품입니다.
때문에 대사의 많은 부분들이 일어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오랜만에 악독한 일본 만행에 대해 전체적인 이야기가 이뤄져 있는 드라마 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여기에 나온 많은 조연들의 연기는 더 빛이 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일본 장교 연기를 잘 했던 조연 배우들 때문에 보는 내내 화가 났지요.
하지만 사실 드라마 이야기 자체로 보았을 때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 작품 입니다.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누어서 공개를 하였는데, 그 시점도 그렇고 왜 이렇게 파트를 나워서 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제작진 스스로도 10부작으로 하기에는 그 지루함을 인정한 것일까요?!
10부작으로 제작을 해야만 넷플릭스의 제대로 된 투자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일까요?
저는 7화 정도로 압축해서 끝을 냈다면 훨씬 더 좋을 내용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장점이 참 많은 드라마 입니다.
감정선 부터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서 최대한 디테일을 살리고자 했던 노력이 곳곳에 보이기 때문이지요.
첫 시작인 명자(아끼꼬) 를 찾는 발달 부터 옹성 병원이라는 장소며, 그 이름 까지.
뭔가 흥미로운 사건들이 펼쳐질 장이 잘 펼쳐져 있었기에 많은 노력과 아이디어가 있었음을
보는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은 있었음에도, 그 아쉬운 부분 마져도 이야기를 한다면
마치 반일 감정 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몇몇 커뮤니티 였습니다.
재미 없는 드라마 마져도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커뮤니티의 반응은 마치 노재팬 시절의 그들과 같았습니다.
독특하게도 드라마에서도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독립운동가 의 무능력과 무지한 신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위험에 처할 뻔 한 것을 장태상이 지적을 하지요.
근데 더 웃긴건 그러한 신념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여기서 나오는 장면을 캡쳐하여 (심지어 스포 표시도 안함)
퍼나른 다는 사실 입니다.ㅎ 본인들만 독립투사 인것 처럼 보이는 줄 아는 이 현실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마치 예전에 읽었던 책이 떠올랐습니다.
인터넷에서의 표현의 자유마져도 본인들의 잣대에 기준삼아 니편 내편을 가르는 한심한 작자들 때문에
오히려 이 드라마가 싫어지는 특이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 편가르기 시대 휘둘리지 않는 유권자를 위한 정당정치 안내서 (tistory.com)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소희 배우의 팬이기 때문에 끝까지 시청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10화에서는 정말로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그녀 였습니다.
때문에 배우의 마스크와 그 감정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그녀 스스로 보여준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래서 어쩔 수 없지만, 배우는 기본적으로 마스크가 중요하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은 그 절절한 사랑이 넷플릭스 화보와 매칭이 잘 되지 않는 점 입니다.
서로에 대한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는 역할에서 넷플릭스 화보를 보니 감정이 좀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시즌2가 있음에도 음............. 그 절절함이 잘 살아날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하고싶은 말을 이렇게 하면서 포스팅을 남겨 봅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이 드라마가 재미 없다고 친일이 되는건 아니다! 이 바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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