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P 시즌2 "
D.P.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netflix.com)
D.P 시즌2 (2023)
출연 : 정해인 / 구교환 / 김성균 / 손석구
연출 : 한준희 / 극본 : 김보통 / 한준희
정보 : 시즌 2 6 개 에피소드 / 15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8.2 / 10.0 (23. 8/14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 가능 (23. 8/14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시즌 2로 돌아온 군대 이야기 넷플릭스 드라마 "D.P" 입니다.
이미 시즌 1이 대박이 난 상황에서 드디어 기다리던 시즌 2가 2년만에 나왔습니다. 시즌 2 역시 6개 에피소드로 시즌 1과 같은 분량에 짧고 굵은 메세지를 주며 잘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좋은 시즌2로써 시즌1을 다시 보고 싶게끔 만드는 장면들도 꽤 많이 있었지만, 역시나 시즌1을 다시 보기는 더 어렵더군요.
- 줄거리
: 탈영병을 잡는다. 이등병 준호에게 떨어진 새로운 임무. 그는 탈영병들을 추적하며 지독하게 고통스러운 현실을 마주한다. 그리고 아무리 도망쳐도 벗어날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된다.
시즌 2는 시즌 1에서 바로 이어져서 시작을 합니다. 시즌 1의 마지막의 그 강렬함이 시즌 2에서 본격적으로 나오게 되는데 그게 바로 김일병 사건 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너무나도 놀라웠던 게 2000년대 초반도 아닌 2014년도에 벌어진 사건들이라는 것입니다. 2010년대에도 여전히 이러한 불편한 군대 사건들이 발생을 했다는게 믿기 힘들어서 여러번 검색을 하게 만드는 슬픈 현실 입니다.
- 주요 Point!
시작은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시작 합니다. 특히나 시즌2 초반부터 인상적인 캐릭터를 보여준 노란 병아리 이병 박세웅 (유수빈 배우) 입니다. 저 역시 이러한 캐릭터를 보았는데, 와. 이렇게나 실감난 대사와 상황을 보여주다니 정말인지 놀랬네요.ㅎ
그리고 시즌 2에서는 간부들이 좀 더 많이 나옵니다. 그만큼 스케일이 커졌다고 할 수 있고, 군대 생황에서의 간부들의 불합리성 역시 존재하는 짜증 중 하나이지요.
특히나 인상적인건 지진희 배우의 악역 역할 입니다. 그 중간적인 성향의 악연 연기가 지진희 배우의 깔금한 마스크와 잘 배분되어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 간부들의 불합리성을 D.P 간부들도 싸워 냅니다. DP 시즌 1 때와는 달리 존재감이 달라진 손석구 와 DP 시즌 1의 조력자 김성균 배우의 콤비 역시 좋았습니다. 이 두 배우의 현실성 있는 연기 때문에 보다 드라마에 현실감을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큰 인상을 준 빌런 간부는 정석용 배우가 연기한 오민우 준위 입니다. 정말로 제대로된 빌런으로 지진희 배우의 구자운 준장을 압도하는 대사들을 많이 보여 줍니다. 특히나 압권은 안준호 일병(정해인 배우) 의 아버지 (권해효 배우) 와 정보를 캐는 과정에서의 대화 입니다. 또한 맞부치는 장면 모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상적인 빌런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너무나도 건조한 그 연기 때문에 새로운 캐릭터가 만들어 질 정도로 시즌 2에서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시즌 2는 그 분량 만큼 짧지만 임팩트 있는 군 부조리한 사건들을 보여 줍니다. 저는 특히나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는 장기 탈영병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룬 3화 입니다. 퀴어 감성과 더불어 장기 탈영병에 대한 두려움을 정말로 잘 표현한 에피소드로 도망치는 삶에 대한 모습을 정말로 잘 끄집어 냈습니다.
특히나 시즌 1에서도 나온 문영옥 (원지안 배우) 은 그 오묘한 분위기를 잘 드러내며 다시금 등장 합니다. 그 등장이 마치 꿈과 같은 우연이기 때문에 비판이 많았지만 저는 그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본 것 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만큼 이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남성의 힘이 참 컸네요.
이 드라마에서 가장 큰 힘은 아래의 2 주인공 이지요. 시즌 2에서는 각자 진급을 하여 또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ㅎ
특히나 정해인 배우의 모습은 정말로 다시 봐도 그 눈빛 부터 연기가 너무 좋네요. 이렇게나 큰 배우로 성장을 언제 했데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절제된 연기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물론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수혜자인 구교환 배우 역시 시즌 2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특유의 발성과 모습은 정말로 말년 병장의 모습을 제대로 재현하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여전히 이 두 콤비가 주는 힘은 대단하였습니다. 특히나 금번에는 코믹함과 그 스케일을 좀 더 키워서 보기 즐거웠네요.ㅎ
시즌 2에서도 여전히 군대의 부조리함은 여실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짧아진 군생활로 인하여 더이상 이전 과 같은 불합리하면서도 야만적인 생활의 시간 조차도 짧아져서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하겠지요. 너무나도 잘 만들어서 보기 힘든 드라마 DP 시즌 2! 저는 계속해서 이 보기 불편함이 확산하여 더 이상의 이러한 피해가 없기를 간곡하게 바래 봅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아직도 여전히 그 불합리함 과 야만성이 존재 하는 곳이 변모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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