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하게 "
힙하게 (2023)
출연 : 한지민 / 이민기 / 수호
연출 : 김석윤 / 최보윤 극본 : 이남규 / 오보현 / 김다희
정보 : 1 시즌 16 부작 / 15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7.4 / 10.0 (23. 10/10 기준)
최고시청률 : 9.3 % (jtbc 주말드라마)
매체 : 넷플릭스 시청가능 (23. 10/10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2023년 최고의 병맛 드라마이자 제일 많이 웃으면서 보았던 "힙하게" 라는 입니다.
- 줄거리
: 초능력을 가진 수의사와 열혈 형사. 작은 마을의 자잘한 사건들을 공조 수사하던 중, 어쩌다 소름 끼치는 연쇄 살인 미스터리에 휘말린다. 이제 두 사람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 주요 Point!
이 드라마는 제목 부터 무슨 드라마이지 궁금하게 만드는 드라마 입니다. 포스터 속의 모습은 코믹한 로코로 봤는데, 생각보다 수위가 쎈 스릴러도 공존하여서 놀랬네요.
이 드라마의 강점은 웃음 입니다! 그것도 한지민 배우로 시작하는 이 B급 정서의 코메디는 정말로 너무나도 재밌습니다.
한지민의 이 찌질한 모습과 어눌한 연기는 정말로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그냥 너무 재미있다 라는 말 말고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너무 재밌습니다.ㅋㅋㅋㅋㅋ 특히나 광어 에피소드와 아랍어 에피소드는 정말로 너무나 웃겨서 이렇게나 재밌는 드라마가 있나 싶을 정도 였습니다.ㅎ
물론 그 완성에 이민기 배우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진지하면서도 열혈 형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한지민과의 케미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ㅎ
이민기 배우가 이렇게 존잘 이였나 싶을 정도로 멋있으면서도 잘생기게 나왔네요. 나이를 들면서 본인의 외모와 캐릭터 성이 더 좋아지고 있어서 팬으로서 정말 좋았습니다.ㅎ
이 드라마는 이 2명의 배우가 극을 전체적으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초반의 웃음 포인트는 정말로 너무나 웃겨서 보는 내내 감탄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특히나 이 드라마에서의 백미는 한지민 / 이민기 커플 외에 아래의 커플들의 에피소드 입니다.
원종묵 (배우 김희원) 과 정현옥 (배우 박성연) 의 에피소드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재미있습니다.ㅋㅋㅋㅋ
특히나 스물 하나 스물 다섯의 노래가 나올때랑 추앙하다를 디스하는 장면은 백미 입니다.ㅋㅋㅋ
이건 보셔야 압니다.ㅎㅎㅎ 마치 주성치 영화의 주성치 와 고 오맹달 배우를 보여준 것 과 같은 케미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배우 박성연씨의 죽어 죽어 에피소드는 정말 와!!!! 너무나 웃겨 죽는 줄 알았네요.ㅋ
그리고 배옥희 와 그 패거리들의 에피소드! 아!~~~~~~ 정말로 제대로 웃기게 해줄려는 이 패거리들 중 다은 오빠로 나온 김용명은 언.니 라는 단어 하나로 아예 유행어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웃겼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배옥희 (배우 주민경) 의 아코디언 연주는 정말로 완성도가 높은 웃음 요소 입니다. B급 정서를 제대로 보여준 이 드라마의 백미 같은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그 외 경찰서 식구들 에피소드도 인상 깊게 잘 나왔습니다.ㅎㅎㅎ 특히나 충청도 사투리를 통역하는 장면 역시 너무나 재밌게 봤네요.ㅋㅋㅋㅋ 거시기가 쩌 해서 거시기 했어.ㅋㅋㅋㅋ 아주 제대로 웃길려는 드라마 연출과 각본에 경의를 표할 정도 입니다.
다만, 중반부를 넘어서 부터는 스릴러로 본격적인 내용이 넘어 가는데, 그 과정에서의 봉예분 할아버지 (배우 양재성) 정의환의 캐릭터가 인상적이였습니다. 그 묵묵함과 냉철하면서도 딸을 향한 애정과 사랑을 가슴에 품은 아버지의 연기는 참으로 인상적이였습니다. 보는 내내 먹먹한 감정을 잘 표현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또한 같은 능력자 전광식 (배우 박노식) 의 역할도 좋았습니다. 다만, 중반부 스릴러로 넘어가면서 그 안타까움과 꽤 많이 소모되는 스릴러 씬은 이 드라마의 단점이 되어 버릴 정도 였습니다. 너무 범인 찾기에 몰두한 나머지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재미와 공감을 잃은게 아쉬웠습니다.
- 명대사 & 명장면
"하나" 말고 "하" 에 뛰었어야 했는데. - 봉예분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무조건 추천 입니다! 왜냐하면 초 중 반의 재미가 스릴러로 바뀐 후반부로 가도 계속 유지는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 점이 이 심각한 사건들이 나오는 마을에서 마지막 까지 유머 감각을 유지하는게 좀 이상하긴 했어도 B급 정서의 웃음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ㅎ
저는 2023년 제일 웃으면서 본 드라마 로 이 드라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후반부의 무거운 스릴러는 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B급 정서로 제대로 웃기는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많기에 그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정말 제대로 웃긴 드라마를 찾는다면 "힙하게" 를 추천 드립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지붕 뚫고 하이킥 이후로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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