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빙 "
무빙 (2023)
출연 : 류승룡 / 조인성 / 한효주 / 류승범 / 이정하 / 고윤정 / 김도훈 등
연출 : 박인제 / 박윤서 각본 : 강풀
정보 : 1 시즌 20 개 에피소드 /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IMDB 평점 : 8.6 / 10.0 (`23. 9/28 기준)
매체 : 디즈니 플러스 시청가능 (`23. 9/28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디즈니 플러스 자체 드라마 중 가장 큰 화제성을 일으킨! 8월/9월 화제성 1위 드라마 "무빙" 입니다.
- 줄거리
: 겉보기엔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비밀을 감춘 봉석. 고3 마지막 학기의 개학날, 등굣길 버스에서 봉석의 마음을 들뜨게 한 여학생이 우연인지 같은 반으로 전학 온다. 한편, 택배기사로 위장한 프랭크가 배달을 시작하고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의문의 사고가 발생한다.
- 주요 Point!
무빙은 상당히 영리하게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기존의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의 경우 넷플과 다르게 한번에 다 공개하지 않는다는 단점에 대한 성토가 많았는데, 무빙은 최초 7화 까지 먼저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끌었습니다. 아예 첫주에 7화 까지 선보였는데, 이게 딱 고등학생 주인공들의 이야기 였습니다. 여기에 프랭크 역의 류승범 배우를 끌어들이면서 루즈한 고등학생 이야기에 제대로된 긴장감을 선보입니다.
저는 이런 영리한 선택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빙의 고등학교 이야기는 사실상 멜로물과 같은 이야기만 나오기에, 솔직히 지루함이 없지 않아 있었기 때문이죠. 그 지루한 서사를 프랭크 라는 인물과 대립하며 긴장감을 쭉 유지하게 만듭니다.
7화 까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배우 고윤정 입니다. 배우 고윤정은 본인 인생 작품을 만난 것 처럼 이쁨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7화 까지에서 인상 깊은 건 고윤정 배우가 이뻤다 와 류승범 영어 연기 괜찮네? 정도 였습니다.
대신 그 이후의 모습은 정말로 대단한 작품으로 다가옵니다. 이후 2부작 씩 매주 수요일 마다 작품이 나오는데, 오! 이거 거의 영화 한편에 필적하는 작품들이 나옵니다. 부모 들이 나오는 2부작은 매주 마다 새로운 영화 한편을 보는 듯 했습니다. 정말로 이 영리한 선택 때문에 여느 주연급이 이렇게나 많이 나와도 고루 배부 받을 수 있었고, 때문에 많은 주연 배우들이 본인들의 역할과 분량에 불만이 없을 선택이 아닐 까 싶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영리한 선택이 추후 OTT 드라마 공개시 많이 쓰일거라 생각 들었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다채로운 주연급 배우들이 나올 수 있는 외국 자본의 OTT 드라마 라면, 이 무빙의 공개 방식을 무조건 따를 거라 생각 되었습니다.
이 3명의 주연급 배우들이 각자의 에피소드에서 본인들의 연기를 하기 때문에 분량과 역할에 있어서 불만이 없을 거라 봅니다. 모두가 다 본인 주연의 인생 드라마로 해당사항에 넣어도 충분했습니다.
부모들의 에피소드에서는 가장 인상적인 배우는 한효주와 조인성 입니다. 그 중 한효주는 와! 이렇게나 예뻐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이쁘게 나옵니다. 동생의 일련의 사건을 모든 커뮤니티에서 다시 잊어버릴 정도로 한효주에 대한 외모 극찬이 이어지더군요.
조인성과 한효주! 개인적인 바램은 그냥 이 둘이 언능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으면 할 정도로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쌍이였습니다. 언능 나이 더 먹기 전에...............ㅎㅎㅎㅎ
특히나 전 조인성의 연기력에 대해서 다시 봤습니다. 사실 이 무빙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은 배우는 조인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의 기럭지 는 김두식이라는 캐릭터는 조인성 밖에 할 수 없다는 걸 반증 하듯이 자기 옷을 입은 듯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보는 내내 조인성이 이렇게나 연기를 잘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사실 류승룡의 에피소드는 너무나도 회자가 많이 되기도 해서 말해 모해 였기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장례식장을 향해가는 모습은 배우의 연기와 연출자의 연출력이 만나면 이렇게 까지 시너지를 낼 수가 있구나 할 정도로 엄청난 신이였습니다. 또한, 후반부 북한 군인으로 나온 박희순 과 양동근 배우의 연기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건조하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잘 소화 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다시 후반부의 고윤정 배우가 그립기는 했습니다. 후반부 에서의 역할은 아쉬웠지만, 여전히 이쁨으로 자기 역할을 했구나 싶었습니다.ㅎ
무빙은 단언컨데 2023년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 입니다. 이미 그 화제성과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으며, 시즌 2 논의도 하고 있다고 하죠?!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 이후 쿠키 영상이 있고, 시즌 2를 염두한 떡밥을 살짝쿵 뿌려 놓더라구요.ㅎㅎㅎ 시즌 1의 이 영리한 선택과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연출의 힘과 음악의 힘으로 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길 바라며, 23년 최고의 드라마 무빙 포스팅을 마쳐 봅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조인성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ㅎㅎㅎ 시즌 2 꼭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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