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질 결심 "
Watch 헤어질 결심 | Netflix
한 산악인의 죽음을 수사하게 된 형사. 불면증에 시달리는 그는 죽은 남자의 미스터리한 아내에게 점점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유력한 용의자이기도 한데.
www.netflix.com
영화 제목 (2022)
출연 : 탕웨이 / 박해일 / 이정현
연출 : 박찬욱 감독
정보 : 2시간 18분 / 미스터리 / 15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7.3 / 10.0 ('23. 2/12 기준)
네이버 평점 : 8.96 / 10.0 ('23. 2/12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가능 ('23. 2/12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헤어질 결심" 입니다. 22년에 참 의미 있는 영화들이 많이 나왔군요. 이 영화 역시 22년 기대작 일 수 밖에 없는게 박찬욱 감독의 6년만의 복귀작이며, 탕웨이 와 박해일이 주인공을 맡았기에 많은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칸 영화제 초청 까지 바로 받아버리는 세계적 영화 감동의 작품이기에 기대감이 매우 컸죠.
저는 금번에 넷플릭스를 통해서 관람을 해보았는데, 왜 이 영화가 이리도 유명해졌는지 와 그 많은 대사들을 양산해 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줄거리 부터 보시죠?!ㅎ
- 줄거리
: 한 산악인의 죽음을 수사하게 된 형사. 불면증에 시달리는 그는 죽은 남자의 미스터리한 아내에게 점점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유력한 용의자이기도 한데.
줄거리는 상당히 심플하고 그동안 여러 영화에서 보여준 스릴러 영화의 기본 플롯과도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박찬욱 감독은 달랐습니다. 물론 그 걸 풀어내는 방식을 보여준 배우들의 연기와 열연 역시 다른 영화와도 많이 달랐습니다.
[스포가 일부 있을 수 있습니다.]
- 주요 Point!
이 영화는 모든게 완벽한 영화 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영화학을 위한 교보재로 제작이라도 된 듯이 곳곳에 숨겨 놓은 듯한 의미와 기술이 잘 녹여져 있어서 상업 영화로도 준수 한 편입니다. (비록 200만명을 넘지 못하는, 박찬욱 감독과 그 화제성에 비하면 성적은 준수하지 못했네요)
영화는 1부와 2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너무나 재밌는 구성이였습니다. 1부의 끝맺음도 너무나도 훌륭하였고 시간도 얼마나 지나갔는지도 모를정도로 재미 있었기 때문에, 가상 지역인 이포로 박해일이 넘어가는 시점도 마치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근데 2부가 정말 제대로 였고, 이 영화는 정말로 마지막 씬 까지 그 완벽성을 더 견고하게 유지 하고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우선 배우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정말로 너무나도 좋은 연기를 보여준 두 배우에 감탄을 하며 보았습니다. 박해일이 연기하는 고뇌와 의심을 확신으로 변모해가는 모습 은 정말로 박해일 이 아닌 배우가 맡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장해준(박해일) 이 송서래(탕웨이) 를 처음 보았을때 잠깐의 멈칫 으로 첫눈에 반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들어내는 첫 연기 부터 마지막에 미친듯이 송서래를 찾는 모습 까지. 그가 아니면 그러한 절절함을 관객에게 전달이 되지 않았을걸로 보입니다.
또한, 사실 이 영화는 탕웨이의 영화로 불릴 정도로 그녀의 연기와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였습니다. 탕웨이 가 연기한 불쌍한 여인 혹은 오직 지순한 사랑을 위한 여인의 모습은 지금껏 나온 현실 속의 여성과는 사뭇 다르기에 다른 나라 사람이라는 설정 까지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여인의 모습 때문에 이 영화가 존재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탕웨이가 이렇게나 아름다웠나를 이 영화를 통해 느껴 봅니다. 심지어 탕웨이의 나이는 45 살 입니다. 7-8년 전에 찍었다면 정말 영화 찢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보여 주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봅니다.ㅎ
또한, 너무나도 많은 명대사를 만들어낼 정도로 좋은 각본과 촬영/ 그리고 감독의 연출력 역시 이 영화의 존재 이기도 하지요. 그만큼 모든 사항 들이 잘 짜맞추어진 정말로 보기 드문 완벽한 영화를 보았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이 영화를 이해해주는 사람이라면 저 와 취향이 맞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제 취향 저격의 영화 였습니다.
마치 제가 가장 좋아했던 왕가위 영화의 "화양연화" 의 또 다른 버젼. 혹은 적극적인 참여 행동이 들어간 버젼을 보는 듯한 영화 였습니다. 지금까지 보았던 모든 스릴러 멜로의 장르 중 최고의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모든 것이 완벽했던 영화! "헤어질 결심" 이였습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모든것이 완벽했던 영화.
헤어질 결심 이라는 그 제목마져도 좋다.
'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피지컬:100" 최악의 프로그램이란 이런 것! 넷플릭스에서 최악을 보여주다. (0) | 2023.03.06 |
|---|---|
| "갯마을 차차차" - 홍반장의 그녀! 신민아가 만들어낸 흥행 드라마! (0) | 2023.02.22 |
| "외계+인"1부 (2022) - 이렇게까지 모든 것을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0) | 2023.02.06 |
| "발신제한" (2021) - 현실성이 있어야 끝까지 갈 수 있다! (0) | 2023.02.04 |
| "그녀의 이름은 난노_Girl from Nowhere" (2018) - 시즌1에서 놓다. (2) | 2023.01.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