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신제한 "
발신제한 | 넷플릭스
한 은행 직원이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길에 자신의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또 다른 폭탄 테러의 누명을 쓰게 되고, 상황은 곧 예측불허로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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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2021)
출연 : 조우진 / 지창욱 / 이재인 / 진경
연출 : 김창주
정보 : 1시간 34분 / 액션&어드벤처 / 15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6.2 / 10.0 ('23. 2/4 기준)
네이버 평점 : 7.59 / 10.0 ('23. 2/4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 가능 ('23. 2/4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발신제한" 이라는 영화 입니다. 배우 조우진의 상업영화 첫 주연작으로 홍보를 시작 하였고, 제2의 더테러 라이브 라는 식으로 홍보 하였습니다. 그만큼 주연 배우 혼자서 속도감 있게 긴장감을 유지하여야만 하는 영화이였으며, 그 점에서는 저 역시 비슷하였다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이 영화는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에 개봉된 스페인 영화 "레트리뷰션:응징의 날" 의 리메이크 작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봉하면서 영화 전반적인 내용을 보여주는 부제를 썼네요.ㅎ 스페인 작품은 종이의 집 을 보고 그 평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특유의 긴장감 있는 작품들을 잘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면서, 원작이 스페인 영화인 이 영화 역시 꽤나 기대를 하며 보게된 영화 였습니다.
- 줄거리
: 한 은행 직원이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길에 자신의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또다른 폭탄 테러의 누명을 쓰게 되고, 상황은 곧 예측불허로 치닫는다.
- 주요 Point!
요즘 영화 답지 않게 1시간 30분대의 영화 입니다. 즉, 긴장감 있게 속도감 있는 전개가 펼쳐질 거 같은 러닝타임에 초반부터 역시나 그 기대에 부흥을 해줍니다. 특히나 아이를 차에 한번이라도 태워 보신 부모들이라면 더욱 긴장감 있게 볼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폭탄에 대한 현실성 있는 공포를 영화는 영리하게 보여 주면서 영화적 속도감은 더욱 빠르게 치닫게 됩니다.
다만, 중반부 부터는 그 속도감은 급격하게 감소하고 맙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 하였듯이 해운대에 정차 하면서 부터 모든 속도감은 중단 됩니다. 이는 원작에서도 동일한 장면이 있던데, 원작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ㅎ
특히나, 폭탄을 설치한 범인에 대한 설정도 상당히 짜임새 있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과연 그가 어떻게 폭탄을 설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완전히 부재되어 있어서 중반부 부터는 너무 긴장감이 빠져 버렸습니다. 처음의 여유감 있는 목소리로 주인공을 조종하였을때의 긴장감과 돈을 계속해서 원하면서 징징대는 인물이 동일인물이라니.......음......
더욱 심한건 경찰. 스페인 경찰은 그냥 넘길 수 있을지 몰라도, 과연 우리나라 경찰들이 이런걸 그냥 넘긴다고? 하는 장면들이 꽤 나옵니다. 진경 이라는 배우는 굳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모든 경찰 캐릭터들이 평면적이였고 부수적인 부분이였습니다.
이런 현실감이 배제되다 보니 자연스레 긴장감도 풀어지고, 그러다보니 속도감도 떨어져 버리네요.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짧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중반부 이후 부터는 지루함에 개연성을 찾게 되었지만, 그 개연성 마져도 시원하게 풀어내지는 못했네요. 좋은 원작을 보고 리메이크를 하였을텐데, 처음과 다르게 전개되는 방식에 그 실망감이 커지게 만드는 영화 였습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처음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유지하기 힘들어서 아쉽다.
좀 더 현실성을 반영한 리메이크를 하였음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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