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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1부 (2022) - 이렇게까지 모든 것을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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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인 1부 "

외계+인 1부 | 넷플릭스 (netflix.com)

 

외계+인 1부 | 넷플릭스

옛 고려 왕조와 현대의 대한민국 사이에 열린 시간의 문. 탈출한 외계인 죄수를 잡으려는 이들이 시간을 넘나드는 추격전을 시작한다.

www.netflix.com


외계+인 1부 (2022)

 

출연 : 류준열 / 김우빈 / 김태리

연출 : 최동훈

정보 : 2시간 25분 / SF영화 / 12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6.3 / 10.0 (`23. 2/6 기준)

네이버 평점 : 6.84 / 10.0 (`23. 2/6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 가능 (`23. 2/6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외계+인" 이라는 영화 입니다. 22년 한국 영화 개봉작 중 가장 큰 기대와 화제를 모은 영화 입니다. 천만 관객을 2번이나 이끈 최동훈 감독의 영화이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그 출연진 또한 너무나도 화려하였습니다. 류준열,김태리,김우빈,소지섭 등 정말로 톱 급의 배우들이 한꺼번에 나오기에 너무나도 궁금증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었죠. 근데 결과는 사실 너무나도 참담했습니다. 직전에 개봉한 범죄도시2의 바통을 바로 이어 받을거 같아 보였지만 결과는 200만도 넘기지 못한 초라한 성적을 낳았습니다. 심지어 2부 로 나눠서 나오게끔 기획한 작품인데도 말이죠.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많은 분들의 지적과 같이 너무 많은 것을 넣을려고 한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 좀 더 명확하게 내린다면, 그냥 각본의 문제였다 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줄거리부터 보시죠!

 

  • 줄거리

: 옛 고려 왕조와 현대의 대한민국 사이에 열린 시간의 문. 탈출한 외계인 죄수를 잡으려는 이들이 시간을 넘나드는 추격전을 시작한다. 

 

 

  • 주요 Point!

 너무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옴에도 잘 조정하고 리드한 감독의 자만이였을까요? 이전의 타짜 와 도둑들에서 얻은 자신감이였을까요? 타짜는 원작이 있었고, 도둑들에서는 너무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았었죠. 금번엔 2번에 걸친 드라마로 재미를 본 신과 함께 사례를 보고 좀 더 자신감이 붙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원작이 있었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기본적인 플롯이 너무나도 재미가 없었다는 점 입니다. 이는 아무리 배우 보는 맛으로 영화를 본다 하더라도 긴 시간과 지루함을 이겨내기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감독이 느끼는 고려 시대 혹은 도사가 존재하는 허구의 시대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느꼈는지는 몰라도, 그 매력은 딱 전우치 정도 까지가 맞았다고 봅니다. 우선은 너무 많은 도사 들이 한꺼번에 나옴에도 거기에 대한 신선함은 없고, 왜 이렇게 어렵게 일을 풀어가냐에 대한 의문만 남습니다. 또한, 외계인과 맞서기 위해 도사라는 존재를 만들었는데, 그게 글쎄요...... 과학과 허구가 공존하니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세계관에서의 모험만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최대한 짜임새 있게 구성을 하려 하는 노력 덕분일까요? 아예 재미가 없지 않습니다. 각 장면마다는 재미가 있다는 점은 참 독특할 정도 입니다. 근데 그게 이어지면, 이게 뭐지? 라는 생각만 남는게 문제이지요. 또한, 너무 많은 시간을 고려 시대에 투입을 했음에도 허구의 시대에 매력없는 능력인지라 지루하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위 2 도사가 멱살을 끌고 왔다고 하지만, 글쎄요..... 그 정도를 끌고 왔다고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미약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여기서가 끝이 아닙니다. 2부가 남아있으며, 신과 함께 처럼 기간을 짧게 두고 연속적으로는 아니지만 (첫 기획은 그랬을지도요. 다시 찍는라? ㅎ) 아직은 만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저는 차라리 영화 보다는 드라마로 시작을 해서 영화로 마무리를 지어도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이렇게 넷플릭스에 제공하는 것을 보면 차라리 최동훈 감독 최초 드라마로 각 캐릭터 들의 빌드업을 하는 기회를 갖고, 최종을 영화로 종결 하는 획기적인 방식도 좋았을 거 같습니다. 음.. 생각해보니 이런 방식은 왜 없는거죠?ㅎㅎ 좋은 방식이 되겠네요.ㅋ 혁신적인 기획안을 남겨 드리며 외계+인의 리뷰를 마칩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굳이 이렇게 까지 분배해가며 이야기를 그릴 필요가.

장고 끝에 악수를 둔 1부.

그래도 2부가 있으니 만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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