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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의 말" - 인간의 위기에 맞서 자유를 외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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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위의 말 "

 

 


카뮈의 말 (2023)

 

저자 : 알베르 카뮈  /  이재룡,조경민 옮김

출판사 : 마음산책

가격 : 23,000 원  /  412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카뮈의 말"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프랑스의 철학자, 작가, 극작가 이자 언론인. 1913년 11월 7일 프랑스령 알제리 몽도비에서, 포도 농장 노동자였던 뤼시엥 카뮈와 카트린 엘렌 생테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아버지가 사망하고, 이후 외할머니와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 아래 가난한 생황을 이어간다. 

 

 

  • 서문 中

: 세상의 부조리를 들여다보며 인간의 위기와 사라져가는 자유를 일깨운 알베르 카뮈의 성찰이 담긴 목소리

 

 

 

  • 책 Review

 이 책은 알베르 카위 탄생 110주년에 맞추어 나온 책으로, 1985년 11월 11우러 13일 파리에서 개최된 알제리엔 협회 만찬에서 행한 강연의 미공개 필사본으로 마무리되는 알베르 카뮈의 공개 연설로 알려진 34편의 원고를 모아 놓은 책 입니다. 특이하게도 마음산책 출판사에서 알베르 카뮈 외에도 다양한 인사들의 말을 담긴 책을 시리즈로 내놓고 있었습니다. 저는 알베르 카뮈의 말로 처음 접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제가 좋아하는 다른 인사들의 말도 보고 싶어질 정도 였습니다.

 

 옮긴이의 말처럼 말은 글에 비해 휘발성이 강해 금방 사라집니다. 그런 말을 모은 이 책을 통해 프랑스 철학자 이자 작가인 알베르 카뮈라는 사람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시대적인 상황을 막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 이런 제대로된 철학자의 말이 필요로 한 시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는 획일성이 아니라 차이를 신뢰합니다.
차이가 없다면 창조와 문화의 수액이 말라
자유의 나무는 죽게 됩니다.
p.5

 

예속은 침묵이며 모든 것 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것 입니다.
p.51


 

 

이미 만들어진 자유를 소유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조건 입니다.
p.82

 

추상화에서 빠져나와
오늘의 역사가 짓고 있는
피투성이 표정을 직면해야 합니다.
p.91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정확한 말을 해줄 수 있는 철학자가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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