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평범한 미래" - 김연수 소설

" 이토록 평범한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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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평범한 미래 (2022)

 

저자 : 김연수

출판사 : 문학동네 

가격 : 14,000 원  /  276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이토록 평범한 미래"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 서문 中 

: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이르러 가장 좋은 미래, 그러니까

이토록 평범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면

 

 

• 책 Review

 이 책은 언론사 202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 읽어본 단편 소설 집 입니다. 김연수라는 작가님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을 참 잘 다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총 8개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놀랍게도 다 다른 주제를 다룸에도 불구하고 한명의 여성들이 나옵니다. 저는 그점이 참 독특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들은 모두 젊었었던 20대에 만났던 여성들. 독특하게도 이런 감정선과 회상 그리고 다시 재회 등이 뭐랄까 2000년대 초반 학교를 다닌 저에게도 잠깐의 감정에 대한 회상을 불러 일으켜 주었습니다. 8개의 에피소드가 있음에도 하나하나 전부 다 보석같이 좋았던 단편소설집! 이토록 평범한 미래 였습니다. 

 

 

 

모든 게 끝났다고 말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나는 1999년에 일어난 일과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생각한다.
p.9

1999년에 내게는 일어난 일과
일어나지 않은 일이 있었다.
미래를 기억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과 
일어날 일이었을지도 모르겠다.
p.35

 

 

다시, 개어날 때는 귀부터 깨어난다.
죽을 때 마지막으로 
청력이 사라지듯이.
p.101

 

 

누구나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피할 수 없는 책임이
인생에는 있는 법이다.
 p.147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단편 소설이 이렇게 재밌을 수가! 예전 기억에 잠시 잠겨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