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소되는 세계 "
축소되는 세계 (2024)
저자 : 앨런 말라흐 / 김현정 옮김
출판사 : 사이
가격 : 23,000 원 / 456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축소되는 세계"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도시 계획 전문가로 예일대를 졸업했으며 뉴저지 트렌턴의 주택 및 경제 개발 책임자를 역임했고 브루킹스연구소에서 근무했다.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주택 공급과 경제 개발, 도시 재활성화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느지를 연구해온 저자는 현재 중국 난징 동넘대의 도시 계획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럿커스 대학과 프랫 연구소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 서문 中
: 바야흐로 [위대한 성장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 책 Review
이 책은 지금 시대에 읽기 좋은 책이라 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행히도 잠시 반등하는 출산율 기사가 나오기는 하지만 이게 계속해서 늘어날 것 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72997?sid=101
올해 출산율, 9년 만에 반등
코로나 때 미룬 결혼식 늘면서 출생아도 증가 올해 9월까지 0.7% 늘어나 합계 출산율 작년 0.72명, 올해 0.74명 올 들어 9월까지 태어난 신생아 수가 1년 전보다 늘었다. 1~9월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n.news.naver.com
근데 이게 우리나라 만의 문제가 아니였네요. 선진국 에서 특히나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많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 입니다. 특히나 경제와 정치의 중심이 되는 대도시가 주변 소도시의 희생으로 성장했다는 이야기, 인도의 인구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계속해서 인구는 증갈 할 것이라는 전망 등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는 책 이였습니다.
특히나 감소되는 인구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문제로만 볼 필요 없다는 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대비하는 게 오히려 낫다는 거죠. 이런 전제하에 지역화를 대안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자체 자원을 투자하거나 원격 근무로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하는 등 여러 대안을 제시한 점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파이가
축소될 것은 거의 확실하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수요와 소비가 줄어들고, 유럽과 동아시아의
노동력 감소와 기후 변화의 여파로
생산성 또한 줄어들 것이다.
p.15
신뢰 할 수 있는 피임 방법이 많아지고
성인이 될 때까지 생존하는 자녀가
많아지나 사람들은 점차 적은 수의
자녀를 원하게 됐다.
p.71
축소 도시의 공통된 특징이
인구 감소라면 그것의 가장 직접적인 결과는
[버려진 땅] 일 수 밖에 없다.
인구가 줄어들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집과 상점, 일자리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p.139
일본에서는 여전히 인구 감소를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지만
[해결 가능한] 문제라기보다
[관리해야 할] 문제로 보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p.325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축소되는 세계를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중요해진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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