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에 관한 생각 "
차이에 관한 생각 (2022)
저자 : 프란스 드 발 / 이충호 옮김
출판사 : 세종서적
가격 : 22,000 원 / 568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차이에 관한 생각"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동물 연구의 최전선에서 40년 동안 활동해온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이자 대중 저술가로 폭넓은 명성을 얻고 있다. 1948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 동물행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에는 [타임]이 선정한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고, 2011년에는 [디스커버]의 "47인의 과학계의 위대한 지성"으로 선정되었다.
- 서문 中
: 인간의 성차는 문화에서 기인하는가, 본성에서 기인하는가?
젠더를 둘러싼 갈등과 논쟁에 이정표를 세우는 진화론적 접근
- 책 Review
이 책은 젠더, 남성 과 여성의 차이를 유인원을 통해서 분석하고 이야기 하는 책 입니다. 실제로 여성 과 남성의 천성적인 다름을 이야기 하면서도 그 다름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상당히 흥미로움을 느낀 것은 남성과 여성에 대한 차이 보다는 보노보 였습니다. 문란한 성생활을 한다는 보노보는 확실히 학자가 아닌 대중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종 이였습니다. 때문에 여성과 남성 젠더의 차이 보다는 오히려 자연의 동물에게 일어나는 그 차이가 더 인상적이였습니다.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여성 과 남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입니다. 다만, 계속해서 같이 소개가 되는 유인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거 너무나도 다른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ㅎ 오히려 유인원 과 인간의 차이점이 거의 없고, 유인원 과 인간을 통틀어 남성 과 여성의 차이는 천성적으로부터 너무나 큰 차이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전쟁이라는 큰 사건을 보면 오히려 그 차이는 더 커져 보입니다. 특히나 인상적인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말 "전쟁은 젊은 남자들이 죽고, 늙은 남자들이 말하는 것이다" 가 가장 크게 와닿을 정도로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극명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저자는 그 차이가 유인원 세계 / 자연의 세계로 보았을때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이야기 합니다. 유인원 세계에서도 암컷이 없는 환경이라면 수컷이 새끼를 돌보 정도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상으로, 인간 세계에서의 여성과 남성의 역할은 그 다름을 이미 극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천성적인 차이를 그대로 이해하고, 다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면 젠더의 차이로 인한 다툼은 없을 거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포유류 종에서 수컷은
지위나 세력권을 놓고 다투는 반면,
암컷은 새끼를 지키려고 열심히 노력한다.
p.17
젠더는 완전히 다른 문제이다.
젠더는 사회에서 문화적으로 권장하는
성 역할과 각 개인이 그것을 표현하고
그것과 일치하는 정도와 관련이 있다.
p.88
진화론적으로 말하자면,
지위와 자원을 둘러싼 경쟁이
수컷의 공격성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다.
p.271
사람은 다르다.
인종과 마찬가지로 젠더 특성과 성적취향에도
우리가 붙이는 라벨이 너무 많다.
p.451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젠더의 차이는 분명하게 있지만, 그에 대한 갭차이는 처음부터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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