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다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 - 인간에 대한 희망으로 창조한 생텍쥐페리의 세계

728x90

"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 "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 (2023)

 

저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갈리마르 출판사  /  이세진 옮김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가격 : 32,000 원  /  372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로 나오고 있습니다. 1900 년 6월 29일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1920년 징병으로 공군에 입대하여 조종사가 되었고, 전역 후 1926년에 민간 항공사에 입사하여 항공 우편 업무를 담당했다. 조종사로 일했던 경험은 그의 작품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그는 공군 부대에 복무하여 항공 정찰 임무를 맡았다. 1944년 7월 31일 마르세유 바다 상공을 비행하던 중에 실종되었다. 그가 남긴 작품으로는 [어린왕자] [남방 우편기] [야간 비행] [인간의 대지] [ 전시조종사] [성채] 등이 있다. 

 [어린왕자] 는 1943년 4월 6일 출간되어, 지금까지 500여개의 언어와 방언으로 번역되었고, 2억부 이상이 발행된 작품이다. 순수한 동심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담은 이야기는 작가의 애초 바람대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고전이 되었다.

 

 

  • 서문 中 

: 나의 어린 왕자, 그가 옳았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다른 곳에 있다.

 

 

 

 

  • 책 Review

 이 책은 22년 파리 장식미술관에서 열린 특별 전시를 계기로 출판된 생텍쥐페리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못보았던 삽화들이 너무나도 많이 내포된 특별한 책입니다. 때문에 생텍쥐페리와 어린왕자 책을 좋아라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로 좋은 책 입니다. 

 

 생텍쥐페리의 생애 와 그의 부인 콘수엘로 와의 감정을 담은 편지 / 그리고 어머니 와 주고 받은 편지 등 다양한 자료들이 있어서 생텍쥐페리 작가를 다채롭게 알 수 있게 해준 책 입니다. 때문에 어린 왕자가 어떻게 탄생이 되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가 미국으로 망명을 할 시점에 만들어진 어린왕자는 전쟁과 망명 중 태어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내에 대한 애틋함이 같이 버물려졌기 때문에 그 특유의 감정선이 어린 왕자라는 책에 잘 들어가 있었구나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말로 많은 다양한 삽화가 들어가 있는데, 이 또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생텍쥐페리가 이렇게나 많은 그림을 그리고 그러한 그림들을 지인들에게 많이 선물해줬다는 것도 참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아내인 콘수엘라에 대한 감정 과 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잘 드러난 편지도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작가 자체가 어린왕자 였으며, 콘수엘라 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그 마음, 그리고 편지들 이 너무나도 애틋하여서 어린 왕자의 중요한 대사를 인용한 저의 젊은날이 생각 났습니다.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아.' 이 말의 의미를 예전 여자친구에게 전달 했던 것은 내 마음을 봐달라는 표현 이였는데, 작가 생텍쥐페리 역시 그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너무나도 놀랬고, 시간차이가 약 60 여년이 났지만, 연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 혹은 인간에 대한 감정은 시대와 인종과 상관없이 동일한 선을 그을 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의 어린 시절에서 왔다.
사람들이 어느 고장의 출신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나는 내 어린 시절 출신이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1940년
프랑스 패전을 다룬 놀라운 소설
[전시조종사]에서 이렇게 썼다.
p.23

 

 

그가 대서양을 건너는 동안 미국에 있던
유럽인과 미국인은 서점에 나온
[어린 왕자] 를 발견했다.
프랑스어판과 영어판이
1943년 4월 6일에 동시 출간 되었다.
p.139


 

 

 

[어린 왕자] 원고는 현재 뉴욕 매디슨애비뉴 
모건 도서관/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작가 본인이 1943년 4월 2일 뉴욕에서 
알제리로 떠나기 몇 시간 전에
미국인 친구 실비아 해밀턴에게 
파크애비뉴 989번지에 있는 
그녀의 아파트에서 이 원고를 맡겼다.
p.189

 

 

그가 자기 뒤에 남겨둔 것은
황량한 사막이 아니라 부재하는 것의
존재감으로 다시금 마법에 빠진 세상이다.
p.321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이 책을 보고나서야 어린 왕자 가 더 이해가 되었다. 

어린 왕자 책을 좋아 한다면 무조건 봐야 할 책!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