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투자는 사이클이다" - 주식과 비교하면 더 쉽게 이해되는

" 아파트 투자는 사이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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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투자는 사이클이다 (2022)

 

저자 : 이현철

출판사 : 여의도책방

가격 : 20,000 원  /  306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아파트 투자는 사이클이다"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대중 심리를 바탕으로 시장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부동산 전문가다. 2005년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 후 대치동 및 여러 지역에서 중개소를 운영했고, 아파트 분양 현장에서 수천 명의 고객을 상담하며 투자 상품을 앞둔 대중 심리의 민낯을 고스란히 마주했다. [중략] 

 대중이 듣고 싶어하는 애기가 아닌 냉정하고 정확한 시장 분석을 해왔기에 전망 당시에는 대중의 반발을 불러왔지만, 시잔이 지날수록 예측의 정확도로 인해 신뢰가 쌓이며 전문가 중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 서문 中 

: 상승이든 하락이든 어느 한가지 방향만 고집하는 건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전혀 모른다고 고백하는 것과 다를게 없다.

단언컨대 강남 불패, 부동산 우상향을 꾸준히 외치는 사람은 단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내 집을 꼭지에서 사줄 바보를 찾고 있거나 /  둘째, 폭락장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거나.

 

 

 

 

• 책 Review

 이 책은 어느 상황에 놓은 사람이 읽으냐에 따라 다른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을 책 같았습니다. 저같은 무주택자에게는 마음의 안식을 주는 책이겠지만, 이미 꼭지에 구입을 한 사람에게는 불안감만 증폭 시킬 수 있는 책이기도 하지요.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닌 뭔가를 확실하게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라는 격언을 제일 앞에 놓은 이유가 있기도 한 책입니다. 놀랍게도 저자는 이전의 책에서는 지금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저자는 하락론자가 아니며,(심지어 2번째 책의 제목은 [부동산 폭증장이 온다] 입니다)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 지를 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여느 책들은 제목만 봐도 전반적인 내용이 다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 역시 그렇습니다. 버스는 또 오며 기회 역시 다시 온다고 합니다.  저자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고스펙이면서도 벼락거지라는 말을 들은 MZ 세대에게 희망까지 줍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우리는 모두 시궁창 속에 있지만, 몇몇은 별을 바라보고 있다] 라는 멋진 문장을 상기시켜 주면서 말입니다. 

 

 집값이 우상향 한다는 것에 저자는 반론 하지 않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오른다는 믿음은 주식의 더 큰 바보 이론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바보가 계속해서 많아져야지 만이 계속 오를 수 있다는 말이지요. 이렇듯 부제 처럼 주식과 비교를 하며 쉽게 부동산의 사이클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꼭지에 산 투자자에게도 희망을 줍니다. 버티라고 말이죠. 투자의 세계에서는 전쟁처럼 살아남는게 최선일때가 있다고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언제 다시 집을 사야 할지에 대해서도 명기 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화법이 꽤나 솔직하게 나와 있고 명확한 내용들이 많아서 인상깊게 읽게된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마음의 평온함과 앞으로의 기다림이 두렵지 않을 것만 같네요. 작금의 하락도 싸다 말하는게 아닌 추세를 봐야 한다 하고, 돌고 도는 역사를 부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위기는 늘 다른 얼굴을 하고 찾아오지만 본질은 같다는 말을 하는 저자가 깊은 혜안이 있다고 느낄 정도 로 좋은 내용이 많았던, 지금 보면 확실히 도움이 된 책이였습니다. 

 

 

 

하루 만에 하한가를 맞아서
30%가 빠지는게 주식시장 이라면,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이 30% 빠지려면
몇 년씩 걸립니다.
p.20

 

내 손에 세금을 제하고 실질적으로 얼마의 돈을
쥘 수 있느냐가 투자의 목적이 돼야 합니다.
p.42

 

내가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서 레버리지를 끌어와
살 수 있는 것을 싸게 사는 것이 현명한 투자입니다.
p.58

 

 

어디에 있는 어떤 아파트를 사느냐보다
더 중요한 건 [언제 사느냐] 입니다.
p.62

 

폭등장의 거품이 꺼지고 하락의 계절을 버티면
반드시 투자자를 위한 선물세트가 찾아옵니다.
그 선물은 바로 미분양, 세금 완화, 저금리 입니다.
[중략]
쌀 때 사서 비쌀때 파는 게 매매의 대원칙 입니다.
p.295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모두가 외면하고 있는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전문가.

지금 보면 더 좋은 책. 무주택자라면 반드시 읽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