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습 중산층 사회" - 90년대생이 경험하는 불평등은 어떻게 다른가

" 세습 중산층 사회 "

 

 

---

세습 중산층 사회 (2020)

 

저자 : 조귀동 

출판사 : 생각의 힘

가격 : 17,000 원  /  311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세습 중산층 사회"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만 11년 차 회사원이 되었다. 그동안 한국 경제의 구조와 그 변화 과정에 대한 글을 써왔다.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박사과정에서 기업 활동이 노동시장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인적자본 투자의 양상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2020 한국의 논점(공저)] 이 있다.

 

 

• 서문 中 

: 고도 성장의 끝, 세습 자본주의가 시작됐다!

 

 

 

 

• 책 Review

 이 책은 20년에 나온 책 임에도 현재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꿰뚫고 있는 책입니다. 그만큼 아직도 진행 중인 그리고 더 악화되었다고 판단되는 세습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갈수록 부익부 빈익빈 이 되어가는 대한민국의 문제점을 젊은 시선에서 풀어냈다는 사실 만으로도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저는 20년 추천 도서로 접했는데, 책을 읽어가면서 왜 그 해의 추천도서가 되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책 이였습니다.

 

 대기업 과 중소기업 / 대기업의 R&D 센터가 서울로 이전하는 이유가 엔지니어들이 제품 개발이나 양산 과정에서 공장과 협얼할 필요가 줄었다는 등 기업에 대한 순리를 잘 설명하여서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당시의 정치인 자녀의 의대 입학에 대한 불평등을 간접적으로 20대의 불평등에 대해 잘 이해 할 수 있는 내용도 있습니다. 경제적 불평등을 넘어서서 사회적, 문화적 불평등까지 결합된 '복합적인 불평등' 이 오늘날 20대가 경험하는 불평등의 실체라고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치동, 목동에서 학원 강사는 단순히 공부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의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생활 자체가 입시에 최적화되도록 돕는 코치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흔히 이야기 하는 '집안 좋은 애들이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다' 는 속설은 정말로 참이라 합니다. 그 불평등한 현실에 노력은 실력이 아니라고 합니다. 계층이 실력이 되는 이 현실은 서울에 자가가 있다는게 중산층의 표지가 되며, 그 중산층 집단내에서도 메울 수 없는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저자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회의 평등! 많이 어렵겠지만, 책 제목이 더이상 발생되지 않길 바래 봅니다. 

 

 

 

남성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하층일수록
사회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성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층이룻록
사회 구조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진보적 성향을 띤다.
p.15

 

 

세습 중산층과 나머지 사람들 간의
메울 수 없는 격차가 발생한 핵심 원인은
노동시장에 있다.
p.23

 

 

 이러한 상황은 지방에서 대학을 나올 경우
초임 기준 월 300만 원 이상 일자리를
잡을 수 있는 확률이 극히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p.100

 

'N포 세대'는 20대 전체를 가리키는 용어가
아니라, 부유한 부모를 둔 능력있는 20대에
속하지 못한 '나머지' 20대에 해당되는 신조어다.
그것이 세습 중산층의 자녀인 'G세대' 와
N포 세대가 공존하는 이유다.
p.225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대한민국이 망가진 2020년에 나온 시대를 관통한 책! 함부로 사다리 걷어차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