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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으로부터," - 정세랑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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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선으로부터, "

 

 


시선으로부터, (2020)

 

저자 : 정세랑

출판사 : 문학동네

가격 : 14,000 원 / 337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시선으로부터,"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 [판타스틱]에 [드림,드림,드림]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만큼 가까이]로 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 추천사 中

: 정세랑, 하와이, 그리고 제사 라니, 세 단어의 조합만으로도 이미 재미는 보장된 셈인데 이 책은 그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다. - 김하나(작가)

 

 

 

 

  • 책 Review

 이 책은 보건교사 안은영의 작가 정세랑이 쓴 장편 소설 입니다. 상당히 독특한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내었는데, 제목이 심시선이라는 인물로부터 시작이 되기에 시선으로부터 였습니다. 뭔가 왁자지껄한 가족 대소동을 이뤄내는데 그 중심에는 심시선이라는 진취적인 여성의 10주기가 있었고, 주도하는 딸들이 있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서로 다른 이복 동생 까지 낀 이 여자들의 우정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심지어 나이대도 손자를 둘 것 같은 상황 임에도 (나이에 대한게 명확하게 설명이 되지 않아서 책 맨 앞장의 가계도를 계속해서 보게 만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런 왁자지껄 하와이 여행을 기획하고 간다는 것에 너무 판타지 소설 처럼 느껴졌습니다. 또한 하와이 여행을 가는 대가족들의 부 와 자산에 부러움이 커졌습니다.ㅎ

 

 그리고 심시선이라는 진취적인 여성 또한 왜 그렇게나 많은 남자들이 좋아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2020 올해의 책에 선정 될 정도로 여성의 시선과 감정 그리고 처한 현실에 대해 잘 풀어낸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소설 중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 아주 최종적인 형태의 가해 였다 라는 문장은 20년 당시 사건과도 잘 결부되어서 인상적이였습니다. 10만부 이상 팔린 2020년 올해의 책 다운 책 이였습니다.

 

 

 

"엄마 제사를 지내야겠어"
p.10

 

 

이렇게 대단한 걸 그려도 그보다 중요한 정보는
남성 화가의 배우자란 점인지,
지난 세기 여성들의 마음엔 
절벽의 풍경이 하나씩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최근에 더욱 하게 되었다.
p.15



 

 

 

"유명세는 모든걸 왜곡시켜 버리는
경향이 있어."
할머니는 시달림에서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p.61

 

 

사람들이 저열하게 알고 싶어하는 내용은
힌트 정도로만 흘리고
자신이 세계에 대해 하고 싶은 말들로
책을 채웠다.
p.182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심시선으로부터 시작된 재미있는 사건! 판타지 같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주게 만들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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