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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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가 사망한다. 그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은 윤서하. 그리고 불길한 일들이 이어지면서 그녀가 알지 못했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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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2024)
출연 : 김현주 / 박싀순 / 박병은 / 류경수
연출 : 민홍남 / 각본 : 연상호 / 민홍남 / 황은영
정보 : 1 시즌 6개 에피소드 / 15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6.5 / 10.0 (`24. 1/30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가능 (`24. 1/30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24년 넷플릭스 첫 한국드라마! "선산" 입니다.

- 줄거리
: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가 사망한다. 그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은 윤서하. 그리고 불길한 일들이 이어지면서 그녀가 알지 못했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 주요 Point!
24년 첫 한국 드라마로 선보이는 선산은 연상호 감독의 각본으로 첫 소개를 받았습니다. 이 드라마의 감독 민홍남 감독은 연상호 작품들의 조감독으로 금번 드라마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연상호 감독 특유의 음침한 이야기에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꽤나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나 첫 시작부터 시작되는 그 음산한 분위기는 드라마 중반 까지 꽤나 잘 이어져 갔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배우들이 많아서 더 좋았습니다. 특히나 글로리의 박성훈 배우는 여기서도 그 특유의 깐죽거림을 보여주는데 와! 거의 이 정도 역할의 깐죽은 대한민국 최고가 아닐 정도로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요가 학원에 갑자기 들이닥친 김현주를 요가회원과 맞붙이치는 장면은 연기와 세심한 연출 까지 극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김영호 역의 배우 류경수는 연상호 감독의 페르소나 처럼 [지옥], [정이] 에 이어 금번 [선산] 까지 연이어 나오는데, 매 다른 역할임에도 특유의 분위기를 잘 연기 하였습니다.

살짝 답답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캐릭터 본연의 모습을 충분히 재연하여서 미스테리 한 부분을 극대화 시킨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박병은 배우 역시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만, 사실 전체 이야기로 보았을때는 너무 사족같은 이야기 여서 음.... 왜 이 캐릭터가 이 드라마에 필요로 한지 모를정도 였습니다. 굳이 도려내어도 충분한 박상민 반장은 이 드라마가 좋은 연출력을 가졌음에도 사족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형사 역의 최고봉 연기를 보여주는 박희순 배우!
매번 보는 박희순 배우의 형사 연기는 정말인지 감탄을 할 정도 입니다. 특히나 자기 복제 식의 연기는 비판을 받을만한데도 희한하게 박희순 배우의 형사 연기는 감칠 맛 나고 시원한 부분이 있습니다.

역시나 이 드라마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역할로 너무나도 시원하고 담백한 연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비관적인면서도 그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가진듯 한 모습이 아예 베여져 있어서 연기인지 헷갈릴 정도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히로인! 김현주 배우 입니다.
김현주 배우가 이렇게나 연기를 잘 했나 싶을 정도로 여기서도 그 빛을 바랬습니다.
김현주 배우 역시 류경수 배우와 동일하게 벌써 세번째 출연함으로써 연상호 감독의 페르소나가 되었네요.

그녀의 연기는 선산에서 더 화려한 정점을 올려놓은듯 현실적인 연기를 잘 소화해냈습니다.
이젠 더이상 TV 드라마 속 배우가 아닌 진짜 배우 냄새가 날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그녀를 보았으면 합니다. 너무 연상호 감독 작품만 하지 말고 말이지요.ㅎㅎㅎ


여러 좋은 배우들이 본인들의 몫을 잘 소화하였고, 감독 역시 신인 감독 답게 많은 시간을 담았다는 노력이 보여지는 드라마 였습니다. 때문에 중반 까지 이어지는 스토리에 대해서 상당히 흥미롭게 보았으나, 중반 이후 스토리는,........ 음... 글쎄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 했듯이 용두사미 를 면치 못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스토리가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고 (건물주 관련) 5화 부터는 그 연출력 마져 무색할 정도로 긴장감이 없어지는 이야기가 된게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초반에 보여주었던 신인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음악 활용 / 김현주 배우의 연기력으로 생각보다 짧은 에피소드가 훌쩍 넘어갈 정도의 힘은 있었다 봅니다. 두 분 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하며, 금번 포스팅을 마쳐 봅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김현주 배우의 연기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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