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netflix.com)
서부 전선 이상 없다 (2022)
출연 : 펠릭스 카머러, 알브레히트 슈흐, 아론 힐머
연출 : 에드바트 버거
정보 : 2시간 28분 /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IMDB 평점 : 7.8 / 10.0 (`23. 3/19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가능 (`23. 3/19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23년 아카데미 에서 총 4 개를 수상한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라는 영화 입니다. 금번이 무려 3번째 리메이크 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국제장편영화상(외국어 장편 영화상) 을 수상한 넷플릭스 자체 영화 입니다. 현대 시점에서도 여전히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보니 전쟁 관련 도서, 영화 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매번 볼 때 마다 그 처참함을 견디기 힘듭니다.
특히나 금번 영화는 이미 원작과 2번의 영화화가 되었고, 직전 영화 대비로는 무려 43년 만에 영화화를 시도 한 작품 입니다. 기존 원작과 살짝 다른면도 보이며, 기존의 지루함 부분을 걷어내고 현대 시점에 맞추어 제작된 영화 인지라 긴 상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빠져 들었습니다. 특히나 독일 영화라는 점이 참으로 독특 하였고, 1차 대전 역시 너무나 많은 희생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영화 막판에서도 지적된 휴전 되기 15분전의 잔혹한 현실 등이 인상 깊었던 영화 였습니다.
- 줄거리
: 제1차 세계대전 중, 서부 전선에 합류한 17살 파울, 초기의 들뜬 기분은 곧 참호에서의 삶이라는 암울한 현실로 인해 산산조각나 버린다.
- 주요 Point! (약스포)
전쟁 영화 아이, 반전 영화 답게 전반적으로 전쟁에 대한 참혹함이 영화내내 깔려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밝은 장면은 오직 주인공 과 그 친구들이 군에 지원하며 쓸데 없는 농담을 하는 씬이였고 그 마져도 앞으로의 참혹함을 대비하여 보여주는 것 같아 불안한 장면 이였지요.
영화 첫 도입부 부터 참으로 신선하였습니다. 어린 하인리히 의 두려움을 떨며 진격하는 장면에서 부터 그 의 군복만 복귀하는 장면과 음악 에서는 정말 이렇게 담담하게 전쟁의 참혹을 설명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장면 이였습니다. (이 영화는 23년 아카데미 음악상도 수상 하였습니다) 저는 이 첫 장면이 정말로 너무 좋았고, 그 어떤 첫 장면 보다도 전쟁의 아픔을 잘 설명했다고 봅니다.
그 장면은 결국 마지막 장면까지 연결이 되었습니다. 과연 그들은 무슨 잘못을 가졌기에 그러한 전쟁터에 내몰렸을까요? 왜 그들은 그 어린 학생들을 선동해가며 전쟁을 일으키고자 하였을까요? 파울 과 그 친구들은 꽤 오랜 시간을 버티며 전쟁을 이어나가지만, 그들에게는 희망이 보여지진 않은듯 했습니다.
파울이 가장 의지 하였던 카트. 카트 역시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고 나서 파울과 그 친구들을 보고 아들 생각에 잘 대해주고 이끈 병사 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가 주인공 파울에게는 이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서 유일한 희망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이였겠지요.
그런 파울이 마지막에서는 본인 역시 어느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예 본적이 없었던 어린 병사이지만, 차에서 내리는 모습과 군모 끈 조차 잘 묶지 못한 어린 병사에게서 지난 자신을 본 것 때문일까요? 정말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그럼에도 영화는 음악을 통해서 상업 영화로써의 강점을 보여주며 끝까지 보게 만듭니다. 영화 말미에서 고작 몇 미터의 전진으로 인하여 많은 젊은 병사들이 죽어 나갔다는 메세지는 정말 많은 것을 전달 합니다. 이러한 영화가 계속해서 나왔음에도 아직도 우크라이나 에서는 전쟁이 벌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쟁이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이며 인간으로써 삶을 제대로 영위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발생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그게 이 영화의 메세지 였을 것이구요.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1차 대전의 참혹함을 제대로 보여준 독일 영화.
23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수상으로 전세계에 전쟁의 참혹성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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