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글로리 "
https://www.netflix.com/kr/title/81519223
더 글로리 (2023)
출연 :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연출 : 안길호 / 극본 : 김은숙
정보 : 2개 파트 총 16 화 /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IMDB 평점 : 8.0 / 10.0 (`23. 3/17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 가능 (`23. 3/17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그 유명한 "더 글로리" 입니다. 23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은 이름 연진이! 2개의 파트로 나눠가는 용기 있는 조치도 완성도로 덮어버린 드라마. 처음엔 드라마 작가인 김은숙 이름이 나왔고, 그 다음 파트 1 에서는 빌런 배우들이 나왔고, 마지막 파트 2 에서는 학폭 PD 가 나온 참 아쉬운 드라마! 더 글로리 입니다.
- 줄거리
: 고등학교 시절, 끔찍한 괴롭힘에 시달렸던 여자. 많은 시간이 흐른 후, 가해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그녀가 치밀한 복수를 감행한다.
- 주요 Point! (약 스포)
더 글로리는 처음엔 작가 김은숙과 배우 송혜교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 외 배우들은 아직은 유명하지 않았기에 배우 송혜교의 복귀작! 그리고 작가 김은숙의 복귀작이 넷플릭스에 나왔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홍보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다들 아시다시피 동은 오적이라고 하는 배우들이 그 자리를 메꿉니다.
물론 후반부에서는 CG라고 애기하며 퀵하게 논란을 종결한 최혜정 역도 화제를 불러 모았죠.ㅎ
이렇듯 배우들의 이름 보다도 극 중 캐릭터의 이름을 불러 가며 빌런 캐릭터 임에도 많은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그렇게 파트 1 내내 극을 이끌어 가며 오히려 주인공인 송혜교 보다도 더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죠. 그러다보니 송혜교의 연기력을 비교하는 의견도 나올 정도 였습니다.
이게 작가가 써내려 가는 글의 힘인지, 연출가의 디렉팅의 힘인지, 아님 배우 자체의 신선함이 더해진 연기력의 힘인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위 3가지가 정말로 조화롭게 폭발력을 보여주었다는 점 입니다.
다들 무슨 욕 전문 학원을 다닌거 아니냐는 말 처럼 어쩜 욕을 찰지게들 하던지. 또한, 이러한 신선한 마스크의 배우들을 어디서 어떻게 섭외를 한건지 싶을 정도로 파트1 은 이 동은 오적들이 멱살 잡고 끌어 올려 버립니다.ㅎ
플러스 유재석을 닮은 하도영 까지 말이죠.ㅎㅎㅎ 하도영을 유재석과 비교한 짤은 다시봐도 재밌습니다. 다행히도 극 중에서는 발성 덕분인지 살며시 보이는 유재석의 얼굴 임에도 그 연기력으로 작품의 몰입감을 방해하진 않았습니다.ㅎ
하지만, 역시나 가장 놀랄만한 연기자는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 입니다. 그간의 작품 속 캐릭터들은 그녀를 잘 담지 못했을까요? 아님 그녀가 갑자기 연기에 대한 인식을 바꿔서 그런것일까요? 아님 연기 선생님을 잘 만난 것일까요? 꽤 여러 작품들을 했던 임지연 이라는 배우가 아예 다른 배우로 돌아와 박연진을 연기합니다.
보는 내내 악녀의 눈빛 이며 말투, 표정 과 안면 근육 까지도 모두 다 30대 초반의 악녀의 모습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마치 임지연 본인의 모습이 저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보는 내내 너무나 놀라워 하며 그녀의 연기를 보았습니다.
때문에, 송혜교는 발성 좋은 나래이션만 기억이 남고, 오히려 나이 차가 보이는 모습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연기가 나빴다고 하기 보다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나 뛰어났고, 그녀의 연기는 너무 평범했다고 평 할 수 있겠습니다.
- 명대사
전 더 글로리를 보면서 맛깔스러운 대사의 힘을 봤습니다. 특히나 전재준 의 대사가 참으로 맛깔스러웠는데, 그건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그리 느꼈나 봅니다.ㅎ 아래와 같이 넷플릭스 트위터에 별도로 전재준에 대한 드립력이 올라와 있습니다.
https://twitter.com/NetflixKR/status/1635868429730320384?cxt=HHwWgMDQ1e3q4rMtAAAA
마지막으로 가장 아쉽고 찜찜한 점은 연출가 의 이전 사생활 입니다. 파트2가 공개되는 시점에 학폭에 대한 논란이 나왔고, 이를 넷플릭스에 파트2 공개 하루가 지난 시점에서야 인정을 합니다. 처음엔 부정을 하다, 많은 이들이 파트2를 보고 난 이후에서야 여론을 보고 인정을 하는 듯한 모습 입니다. 인기가 있으니 덮어질꺼라 생각을 했을까요?! 그러한 생각이 보기 좋게 맞아 떨어져 다들 그러한 논란마져도 잊어 버린듯 합니다. 하지만......
전 이러한 점 때문에 더 글로리 를 좋은 드라마로 인정을 할 수 없습니다. 그 가증스러운 모습 때문에 잘 만든 작품이 엉망이 된다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포스팅을 시작하였으며, 위 의 좋은 배우들을 발견 했음에도 마지막 평가는 최악이라 평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학폭 PD 가 만든 학폭 주제 드라마.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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