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전 : 익스텐디드 컷 "
독전: 익스텐디드 컷 | 넷플릭스 (netflix.com)
독전 (2018)
출연 : 조진웅 / 류준열 / 김주혁
연출 : 이해영
정보 : 2시간 11분 / 15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6.5 / 10.0 (`23. 3/26 기준)
네이버 평점 : 8.41 / 10.0 (`23. 3/26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가능 (`23. 3/26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독전" 입니다. 그 중에서도 약 8분 정도의 장면을 추가한 익스텐디드 컷 버젼이며, 이 또한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일반 버젼도 보지 않고 바로 익스텐디드 컷 버젼으로 보았습니다. 그 차이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포스팅들이 되어 있던데요, 결론은 결말 부분이 좀 더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정도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일반판을 보지 않아서 그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그냥 바로 익스텐디드 컷을 봐도 무방해 보였습니다.
- 줄거리
: 끈질긴 형사가 뜻밖의 조력자와 손을 잡고 마약 카르텔의 거물을 추적한다.
독전은 마약전쟁이라는 홍콩영화의 리메이크 작이라고 합니다. 2018년도에 개봉이 되어 마약이라는 생소한 재료가 한국영화에 어떻게 녹여 들어갔는지 의문이였습니다. 허나, 5년이 지난 지금은 그 현실성은 좀 더 살아 있게 만들 수 있는 현실이 되었다는 것 부터가 마음이 아픕니다. 또한, 이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고, 영화를 보는 내내 청소년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라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직접적인 장면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청소년 관람불가가 아닌 15세 이상을 받았다는 건 저의 관람 기준에서는 이해가 안되었으며, 그 때문에 영화의 흥행에는 도움이 되었겠다는 생각에 괴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가 맞습니다. 소재와 장면 만으로도 충분히 청소년들이 미리 볼 필요 없는 영화로 생각 됩니다.
- 주요 Point!
그럼에도 이 영화가 인기를 끈 이유는 극 중 악역을 맡은 5명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치 동은 오적 처럼 독전에서는 빌런으로 5명이 나오는데, 나오는 배우 모두 이전부터 악역과는 다른 이미지를 가진 배우들이기 때문에. 그 스타일리쉬한 캐릭터가 더 입체적으로 다가온 듯 하였습니다. 동시에 이렇게 5명이나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는 역할을 맡은게 참으로 신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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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 오적에 버금 가는 독적 오적!
위 배우들 모두 기존의 이미지가 처절한 악역과 너무나 배치 되기에 더 스타일리시 하게 다가 왔고, 계속해서 궁금증을 일으키며 배우의 얼굴을 보게 만들었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나, 그 중 가장 압권은 아무래도 진서연 배우 와 고 김주혁 배우 일 겁니다. 처음엔 김주혁 배우의 유작으로 알려진 영화로, 지금 다시 봐도 영화에서 참 공을 들이며 연기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 이후 더 많은 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의 배우로 가능성이 있었던 그가 사고로 인해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서는 배우 김주혁으로서 연기력의 극을 보여주었기 때문 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독전의 이미지는 아래 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영화를 보았던 보지 못하였던 간에 아래의 컷은 독전 이 영화의 이미지를 전체적으로 관통할 만큼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진서연 배우 입니다. 진서연 배우의 노출신이 있다고 하였는데, 정말로 있었고 (15세 인데 말입니다!!!) 그 모습이 그 배역에 맞추어 나온 순간적인 씬 임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인상적인 장면이긴 하였습니다. 그만큼 독전에서는 이 진서연 배우의 반전적인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였고, 결국 영화는 배우 보는 맛에 보는게 맞구나를 다시금 실감시켜 준 영화였습니다.
영화 독전은 이미 나온지 꽤 된 영화임에도 장르가 선사하는 쾌감과 스탈리쉬한 배우 캐릭터들의 열연이 참으로 돋보이는 영화 였습니다. 앞서 이야기 하였듯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 영화를 청소년이 볼 수 있게 해놓은지에 대한 불만은 아직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화 전반적인 개연성 과 내용은 그냥 그랬고, 스타일리쉬한 배우 (그것도 악인) 의 열연만 보여준 영화이기 때문 입니다. 권선징악을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 청소년들도 같이 볼 영화라면 메세지 정도는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고, 그냥 성인용 영화로 만들어 내놓는 것이 맞다는 생각 입니다. 좀 더 일관성 있는 등급 배부로 한국 영화의 위대함을 더 세심하게 만들어주길 바라며 금번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 줄 평
스타일리쉬한 독전 5인이 만들어낸 영화.
청소년들과 같이 보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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