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마우스 "
빅마우스 | 디즈니+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린다. 살아남기 위해 거대한 음모에 맞서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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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2022)
출연 : 이종석 / 임윤아 / 김주헌 / 양경원
연출 : 오충환 / 배현진 / 극본 : 김하람
정보 : 16개 에피소드 / 15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7.9 / 10.0 ('23. 4/14 기준)
최고시청률 : 13.7% / MBC 드라마
매체 : 디즈니 플러스 시청 가능 ('23. 4/14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선구안이 좋다는 이종석 배우가 선택한 MBC 드라마 "빅마우스" 입니다. 그 선구안 덕분에 22년 MBC 드라마 중 가장 좋은 시청률과 22년 연기 대상을 수상하게 만들어준 드라마 이지요.ㅎ 확실히 작품을 고르는 눈이 참 좋은 배우는 맞는 거 같습니다. 물론 자기 몸에 맞는 역할을 정확하게 해낸 배우의 능력은 기본이구요.ㅎ
- 줄거리
: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는 큰 사기를 당하고 직접 맡은 소송에도 패소해 전 재산을 날리게 생겼다. 설상가상으로 이 사실을 안 미호가 이혼은 요구하는데, 사랑하는 미호까지 잃을까 막막한 창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 주요 Point!
이 드라마는 참으로 독특한 드라마 입니다. 그리고 많은 배우들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각 캐릭터의 힘이 돋보였던 드라마 였습니다. 지상파 드라마 의 한계선을 계속해서 넘나들며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좋은 시청률로 좋은 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 면면에는 당연히 배우들의 힘이 있었다고 봅니다.
특히나 악역들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지상파 드라마 이다보니 16화의 긴 호흡을 3등분 형태로 나눈듯 보였고, 초반의 3빌런의 3총사 분들의 역할이 참으로 돋보였습니다. 특히나 김정현 배우의 악역을 보니 참으로 연기를 잘 하는 배우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다른 배우의 힘을 느낀 건 교도소장 박윤갑을 연기한 정재성 배우 입니다. 초반에 교도소 생활을 하는 줄거리에 큰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정말로 잘 소화해 내었다고 봅니다. 마지막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캐릭터 역할을 이 배우가 아니였다면 어떻게 소화 될 수 있을까 였습니다. 진정한 씬 스틸러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주인공인 최도하 시장 역을 맡은 김주헌 배우! 그리고 최도하 시장의 아내 현주희 역을 맡은 옥자연 배우의 연기도 참 좋았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는 김주헌 배우의 출세 드라마라 할 정도로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드라마 답게 모든 역할들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최도하 시장 역시 중요 배역임은 틀림이 없죠. 그럼에도 그 옆의 아내 역을 맡은 옥자연 배우의 강렬한 모습과 대화 역시 인상 깊을 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가장 큰 인상을 준 배우는 공지훈 역을 맡은 배우 양경원 입니다. 일전의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미있는 캐릭터를 하였던 배우였는데, 와!!!! 빅 마우스에서 공지훈이 모든 것을 다 했다고 할 정도로 참으로 인상적인 역할과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공지훈에서 시작되어서 공지훈으로 끝났다고 하여도 될 정도로 너무나 인상적이였고, 열정적인 모습이 배우의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그 캐릭터를 보여 주었습니다. 빅마우스의 드라마는 지상파 드라마 인데도 이렇게 쎈 캐릭터인 공지훈을 넣음으로 기나긴 16화를 잘 이끌었다고 생각 됩니다.
그럼에도 16화는 너무나 길었습니다. 때문일까요?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는데, 그것도 너무 많으니 약간 허무맹랑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처음엔 누가 빅마우스 냐로 시작해서 (빅마우스 정체는 12화에서 밝혀 집니다) 마지막 빌런을 끝장 내는데 까지 영리하게 이끌어 갔으나, 그 과정이 참으로 길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 긴 과정을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으로 끌어 간 것 까지도 참 영리한 판단이였지만 지치는건 사실이네요. 즉 지상파 드라마 로써의 한계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은 좋은 역량을 가진 드라마 였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빅마우스가 누구냐는 중요치 않다.
반전의 반전 과 배우들의 열연이 좋았던 MBC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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