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손웅정의 삶의 철학

"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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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2021)

 

저자 : 손웅정

출판사 : 수오서재

가격 : 16,000 원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축구 지도자.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축구를 하기 위해 중학생 시절 홀로 춘천으로 이주했다. 춘천 고등학교 졸업 후 명지대학교에 입학했으나, 그 해 상무에 입단해 3년간 상무 불사조 소속으로 뛰었다. 이후 현대호랑이(현 울산현대), 일화천마(현 성남FC) 에서 프로선수 로 활동했다. 1986년, 87년 국가대표 B팀으로 선발되는 등 활발한 경기력을 보이던 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990년 이른 은퇴를 했다. [중략] 독서와 운동, 훈련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며, 축구선수 아들 케어에 매진하고 있다.

 

 

 

• 서문 中 

: 겸손하라. 네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다 너의 것이 아니다.

  감사하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삶을 멀리 봐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마음 비운 사람보다 무서운 사람은 없다.

 

 

 

 

• 책 Review

 이 책은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작가가 쓴 책입니다. 아버지로서의 평범한 삶을 이야기 했다고 하는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 와 손흥민 선수의 이야기 / 본인의 삶의 철학 까지 담백하게 책에 담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집안에 잡동사니가 널브러져 있는 것을 싫어하는 것 처럼 정말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문체에 책이 술술 읽혀져 갑니다. 축구를 야생의 스포츠라 하며 공 하나만 있으면 되는 그 간소함과 격렬한 스포츠에 본인도 몸 담았고, 본인의 두 아들도 같이 참여를 시켰다. 때문에 책에는 축구에 대한 이야기 (저자의 이야기) 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특별하게도 독서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본인의 어려운 시절을 버티게 하였고, 영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에서 한꺼번에 시킨 책을 기다리는 독서가 였습니다. 본인의 독서방법 까지 설명을 하며, 책을 통한 변화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참으로 흥미로웠습니다. 모든 것을 극복 할 수 있는 것은 책이라는 저자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들이 기대하는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이야기도 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왜 그가 한국 최고 이자 세계 정상급 선수가 될 수 있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 입니다. 

 

  타국에서 운동선수로 살아 남기 위한 강한 정신력에 대한 강조도 인상적이였습니다. 물러날 필요 없이 화가나면 무슨 액션을 취해서든 네가 화가 났다는 메시지를 줘라 라는 현명한 아버지의 말에, 최근의 손흥민 선수는 용기있게도 아시아 비하를 신고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59339

영국 BBC+미국 CNN, 손흥민 인종차별 사건 대대적 보도...세계적 논란

 

 모든 것은 기본에서 부터 시작된다며, 본인만의 철학을 가진 부모의 교육에 대해, 그리고 그 실천력에 대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뒷편에 나와 있는 말을 어릴때부터 강조한 손웅정 작가의 교육은, 알고 있다 하여도 과연 그 처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까 라는 숙제를 남겨 주었습니다. 특히나 손흥민 선수가 첫 독일 유학을 하게 된 사연 부터 프로팀과의 계약. 국가대표 선정 까지 아버지로써의 손웅정은 참으로 많은 부모 역할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점은 남하고 똑같이 해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말. 성공은 선불이라는 말. 즉,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오지 않는 성공에 대한 말이였습니다. 

 

선수가 한상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아니다.
최상에 가깝게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애쓸 뿐이다.
그래서 평소 실력과 기본기가 중요하다.
P.25

 

 

내 삶이나 생활이나 관계, 모든 것이
지저분하고 복잡한 걸 싫어한다.
삶은 담박할수록 좋다.
P.45

 

 

 

난 분명히 자유를 주었으나
무한정의 자유를 준 건 아니었다.
나는 우리 아이들을 방목했으나
방임하지는 않았다.
P.100

 

 

매 순간 행복하면 돼.
흥민이가 어렸을때부터
이 이상 다른것을 주문한 적도 없고
바란 적도 없습니다.
P.126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손흥민이고,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볼보이라고,
내가 아들과 축구를 한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라고.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어떻게 손흥민이라는 위대한 선수를 만들어 냈는지,

손웅정 작가의 삶의 철학이 담겨져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