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장 이야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권 :정대리,권사원 편

" 김 부장 이야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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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 이야기2 (2021)

 

저자 : 송희구

출판사 : 서삼독

가격 : 15,000 원  / 341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김 부장 이야기"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 / 응용수학 / 경제학 전공 / 좋아하는 것은 삼겹살, 계란말이, 버거, 옥수수 수염차 로 스스로를 소개 하고 있습니다. 

 

 

• 서문 中

: 팀장, 임원... 더 이상 의미 없어졌습니다.

어렵게 들어온 회사, 분명 꿈이 있었는데... 왜 이렇게 된 걸까요?

 

 

 

 

• 책 Review

 이 책은 김 부장 이야기의 2편으로 김부장 같은 회사의 정 대리 와 권 사원이 주인공으로 나온 책 입니다. 아래는 지난번 포스팅을 한 1권, 김부장 이야기 입니다.

 

"김 부장 이야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tistory.com)

"김 부장 이야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권에서는 다른 인물들이 주 내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책 첫 페이지 부터 직장생활, 연예, 결혼, 행복에 관해 고민하는 20대, 30대를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을 하였다고 하고 있습니다. 

 

 정대리는 30대 남자로 대기업을 다니는 허세 많은 친구로 나오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 역시 허세가 심하며, 이 둘의 이야기는 정말로 인터넷에서나 돌아다니는 막장 허세 커플로 나옵니다. 너무나도 돈 관리에 대한 대책이 없으며, 킥보드를 2명이서 타다 사고가 심하게 났음에도 (왠지 저자의 불만을 실제로 그린듯 합니다.ㅎ) 대책 없는 행동을 하는 연인으로 나옵니다. 

 

 권사원 은 결혼을 앞 둔 여자로, 게임에 몰두 하는 남자친구를 둔 대기업 사원으로 나옵니다. 고과 평가 시, 앞선 진급을 남긴 선배들 때문에 어이없게도 밀리지만, 그럼에도 가장 정상적인 캐릭터로 나옵니다. 대신에 그녀의 남자친구는 게임에 돈을 쓰며, 엄마에게 의존하는 마마보이로 대책 없는 인물로 나오며, 이에 권 사원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용들이 너무 작위적이고,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 보다도 과장 되었지만, 왠지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마냥 술술 읽혀 들어갑니다. 1권 역시 비슷한 느낌 이였는데, 2권은 보다 젊은 사람 인지라 재미 와 흥미가 더 배가 되긴 합니다. 그럼에도 이 과장된 캐릭터들에 대해서는 괴리감이 있는것도 사실 입니다. 다만, 1권의 김부장 스토리와 중첩 되는 구간 등이 있어서 마치 김부장 유니버스를 만든 것 마냥 독특한 재미가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ㅎ 3권에서는 송과장 (저자 같음) 에 대한 이야기라는데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는 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집이라는 건 과자나 라면처럼 공장에서
하루에 수만 개씩 찍어내는 게 아니라
수량이 절대적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희소성이라는 프리미엄이 붙어.
- 송 과장
p.50

 

 

레벨이 다른 부부다.
사소한 액세서리까지 전부 명품이다.
뭐하는 사람들이지? 졸부? 로또?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는 싫다.
- 정 대리
p.153

 

 

 

이제 결정의 시간만 남았다.
남을 것이냐, 나갈 것이냐.
- 권 사원
p.308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과장된 캐릭터이지만, 나도 모르게 읽혀들어간다.

3권이 기대가 되는 흥미로웠던 직장생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