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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의 역습" - 금리는 어떻게 부의 질서를 뒤흔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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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의 역습 "

 

 


금리의 역습 (2023)

 

저자 : 에드워드 챈슬러  /  임상훈 옮김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가격 : 33,000 원  /  616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금리의 역습"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모두가 저금리에 열광할 때, 곧 찾아올 경제 위기를 예견해 미국과 영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세계 경제의 물밑에서 커지던 신용 거품을 먼저 알아채고 경고한 전작 [금융투기의 역사]는 [뉴욕타임스] 가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책" 에 이름을 오렸다. 이후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 타임스], [머니 위크]에 칼럼을 기고하며 금융의 원리와 경제의 향방을 제시했다. 

 

 

  • 서문 中 

: 전 세계 언론과 금융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제의 미래

 금리가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다.

 

 

 

 

  • 책 Review

 이 책은 책의 제목과 같이 금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 입니다. 특히나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며 월가의 평온을 되찾았다는 착각을 하였는데, 저금리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금리에 대한 오래된 이야기는 이 책을 흥미로운 책으로 만들어 줍니다. 특히나 아리스토텔레스 시절 때부터 대출업자들의 평판은 나빴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여전히 공감되는 이야기 입니다.

 

 저금리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1979년 연준 의장을 맡은 폴 보커의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폴 보커는 너무나도 놀랍도록 금리 수준을 10%에서 1980년 12월 19% 조금 못 미치는 수준 까지 올렸고, 다음 해에는 평균 16% 이상을 유지시켰다고 합니다. 괜한 협박을 받았다고 했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개인 경호를 받을 만 한 수준이긴 하였네요. 

 

 [21세기 자본] 의 저자 토마 피케티를 비판 하는 부분은 흥미로웠습니다. 마치 현대의 경제학자들 끼리의 논쟁처럼 저자는 피케티의 책의 내용은 부의 거품을 부풀리고 불평등을 오히려 증가시킨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저금리가 초래하는 부의 거품의 역사 이며 동시에 불평등과 빚만 남기는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좀 더 일찍 봤다면 부의 불평등에 당하는 입장이 아닌 불평등에 앞서가는 사람 (문재인 정권 저금리 기조 때 다수의 집 매수 했다면) 이 되어 있었을 걸로 봅니다. 다만, 그런식의 방법은 역시나 저자의 생각처럼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더이상 자유 경제 시장에 어긋나는 정책을 만들지 않고 그 간극을 좁혀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금리는 소득과 부의 분배에도
영향을 미친다.
바스티아가 파악했듯이
지나치게 낮은 이자율은 
가난한 사람들 보다는 
신용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준다.
p.27

 

 

이자는 기원전 8세기에 만들어졌다는
화폐보다도 훨씬 더 오래되었다.
p.33





 

 

 

세인트 루인스 연방준비은행 월리엄 풀 총재는
저금리가 주택 경기 호황을 부채질
했다고 인정했다.
p.206

 

 

경제가 비틀거리면서 
서구 사회는 더욱 양극화되었다.
p.496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이 책을 좀 더 일찍 봤다면, 18년에 집을 샀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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