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탕 2 - 열두 명이 사라진 밤 "

곰탕 2 (2018)
저자 : 김영탁
출판사 : 아르테
가격 : 13,000 원 / 367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곰탕2 - 열두 명이 사라진 밤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 및 기본 소개는 일전에 소개를 하여서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ㅎ
"곰탕" 1 - 미래에서 온 살인자 (tistory.com)
- 추천사 中
: 반전의 반전을 따라가며 마지막 문장까지 정신없이 읽고 나면, 한 인간이 가진 '그리움'이 어떤 일을 감행하게 하는지,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게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 이준익 (영화감독)

- 책 Review
이 책은 곰탕 2권에 해당 되는 내용으로, 1권에서 바로 이어 집니다. 1권은 여러 설정과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에 중점을 두었다면, 2권에서는 이야기의 진행에 대한 것이 중점으로 이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1권 보다 더 속도감 있게 집중해서 읽어 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왜 어린 이순희는 급작스럽게 반전의 인물이 되었는지에 대해 생각이 들었고, 그에 대한 동기부여가 약하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또한, 이 소설의 주인공인 이우환의 행동 역시 이해 안가는 게 많이 보여졌습니다. 왜 이렇게 까지 하면서 진행이 되는게 맞는 것일까? 그제야 추천사를 적었던 이준익 감독의 말이 보였습니다. 한 인간이 가진 그리움. 그것 때문에 이 모든 사건들이 벌여진거라고 생각을 하니, 좀 더 이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소설의 끝에 작가의 말에서 김영탁 작가는 이 소설을 집필하는 과정을 적어 놓았습니다. 왜 책 제목이 곰탕인지 알 수 있었고, 작가의 말 옆에 놓은 일러스트가 참으로 감동적이고 슬퍼보였습니다. 역시나 영화감독 답게 이 모든 과정이 어떠한 한 감정을 관통하기 위해 벌여지 일이 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소설이기에 보다 상상력 있고 하드코어하게 작품을 만들수 있었다고 봅니다.
1권보다 좀 더 속도감 있는 사건과 반전으로 하나의 감정을 향해 갑니다. 그 감정의 끝은 추천사의 말 처럼 그리움이었다고 봅니다. 곰탕 1권을 재밌게 보셨다면, 2권은 더 빨리 읽을 수 있고, 더 감정적으로 느낌을 받을 수 있으실 겁니다.
이우환을 반드시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p.27

사람은 보통 진실을 이야기하다가
거짓말을 해야 할 경우,
사실로부터 출발한다.
p.145
이순희는 제가 도서관에서
외워온 사람입니다.
p.157

니는 어떤지 모르겠다만,
나는 모든 게 달라졌다.
니가 태어난 후로.
p.363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곰탕의 마지막 반전을 속도감 있게 쏟아낸다.
추천사의 그리움은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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