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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자들" - 김초엽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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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견자들 "

 

 


파견자들 (2023)

 

저자 : 김초엽

출판사 : 퍼블리온

가격 : 19,000 원 / 432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323

 

 

오늘 소개할 책은 "파견자들"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 및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방금 떠나온 세계], [행성어서점],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 중편소설 [므레모사], 논픽션 [사이보그가 되다] (공저), 에세이 [책과 우연들]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젊은 작가상,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 서문 中

: '나' 라는 존재의 경계는 어디까지일까?

우리를 전율케 하는 작가, 김초엽이 가닿은 절실하고도 경이로운 질문

 

 

 

  • 책 Review

 이 책은 촉망받는 한국 작가의 SF 소설 입니다. 뭔가 어디서 본 것 같은 설정도 있었서 사실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실 제목의 파견자 부터 뭔가 느낌적으로 신선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소설 작가의 SF 작은 충분히 읽을만한 작품 이였습니다. SF 작품이지만, 뭔가 섬세한 단어들이 나오면서 색다르게 접근하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소모성이 짙은 캐릭터들, 그리고 뭔가 석연치 않은 설정등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뭔가 영화 제작 까지 생각하면서 쓴 것인지 SF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건지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 점은 좋았습니다. 때문에 읽어 내려가기는 참 편했습니다. 한국 SF 작가의 작품이 궁금하다면 충분히 소개 할 수 있는 책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애는 겨울에 도착한 불청객이었다.
p.7

 

 

-하지만왜 증오를 품어야 해?
또 그 목소리였다.
p.42


 

 

상부에서는 오직 증오에 미친 자들만을
골라 비밀리에 일을 맡겼다.
그중 하나가 나였고.
스벤의 목소리에는 무거운 감정들이
쌓여 있는 것 같았다.
p.224

 

무언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설득하는 것보다는, 
이미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자고
설득하는 편이 훨씬 쉽다.
p.334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한국 SF 소설 은 감성적이기까지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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