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코 "
코코 (2018)
출연 : 안소니 곤잘레스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 벤저민 브랫
연출 : 리 언크리치
정보 : 105 분 / 전체관람가 등급
IMDB 평점 : 8.4 /10.0 (`24. 9/21 기준)
네이버 평점 : 9.20 / 10.00 (`24. 9/21 기준)
매체 : 디즈니 플러스 시청가능 (`24. 9/21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추석 때 아이와 함께 본 디즈니 플러스 영화 "코코" 입니다.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그간 못보다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보았네요.
- 줄거리
: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황홀한 모험이 시작된다!
- 주요 Point!
이 영화는 꼭 봐야할 영화입니다. 픽사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할까요?! 사실 포스터 부터 멕시코 특유의 분위기 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선뜻 손이 안갔는데, 보고나니 왜 이 영화가 유명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겨울왕국 이후로 나오는 뮤지컬 식 영화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이 영화의 "기억해줘" 의 멜로디를 흥얼되는 걸 보면 정말로 잘 만든 영화로 생각됩니다.
멕시코 특유의 망자의 날을 기념삼아 어두울 수 도 있는 죽음과 해골 이미지를 이렇게나 즐겁고 유쾌하게 풀어내다니! 정말 애니메이션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살아 생전의 얼굴과 해골로써의 얼굴에 전혀 이질감이 없게 만드는 점에 대해서 너무나도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이 영화는 색감과 노래 뿐만 아니라 끝까지 보게 만드는 스토리의 힘이 있는 영화 였습니다. 정말 보느내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했는데, 잘 풀어내는 연출을 보며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유의 밝으면서도 감동 까지 주는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던져 내는게 이런게 멕시코 신파 가 싶을 정도로 현실감 있으면서도 독특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있는 부모님들의 죽음 또는 저의 죽음에 대해 늘 불안감과 슬픔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맞이 할 때가 있을텐데, 이렇게 조용하고 평안한 마지막을 보내주고 싶고 내 마음속에 기억으로 남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그 여윤을 더 느끼고 싶어서 코코 기념 콘서트 라는 작품도 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할리우드 볼 이라는 공연장에서 코코 에 나오는 모든 노래들을 직접 콘서트 형식으로 부르는 것을 찍은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변성기가 와서 주인공 친동생이 나와서 노래를 불렀던게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코코 기념 콘서트 | 디즈니+ (disneyplus.com)
죽음에 대해 이렇게 밝고 경쾌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있을까 싶습니다. 괜히 명작으로 부르는게 아닐정도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았으며,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많은 여운을 제게 준 영화. 코코 였습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평안하게 마지막까지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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