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2024) - 미장센 범벅에 고민시만 빛났다.

"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netflix.com)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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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2024)

 

출연 : 김윤석 / 고민시 / 윤계상 / 이정은

연출 : 모완일  /  각본 : 손호영

정보 : 1 시즌 8 개 에피소드 /  15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6.9 / 10.0 (`24. 9/16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가능 (`24. 9/16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넷플릭스 드라마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입니다.

 

• 줄거리

: 어느 고요한 여름, 의문의여자가 깊은 숲속 펜션을 찾아온다. 이후 무너지는 일상 속엣 불길한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펜션 주인과 주변 사람들의 삶이 흔들린다.

 

 

• 주요 Point!

 이 드라마는 독특한 드라마 입니다. 유난히 강조되는 음악들로 보는 내내 긴장감을 잘 유발하면서도 특유의 느린 호흡으로 그 긴장감을 꽤나 길게 유지하고자 하는 영리한 방식을 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첫 화를 볼때 부터 시간대에 대한 의심을 가지면서도 친절한 설명이 전혀 없어서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이런 발견을 좋아 할 수 있을려면 작품이 전체적으로 준수 하여야 하는데, 작품이 불호가 되었을 경우 굳이 이렇게 꼬을 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정은 배우는 마치 파고의 여형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때문에 오히려 좋은 연기가 비슷한 설정에 묻혔다라고 할까요?! 다이어트 까지 하며 젋은시절의 윤보민과 매칭이 잘 맞았음에도 계속 파고의 여형사가 생각이 나서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구상준(윤계상) 아내로 나온 서은경(류현경) 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식당 주인과 싸우는 장면은 대사 연기 화면 모두 미친 결과물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인지 류현경 배우의 연기는 깔게 없더군요. 예전의 인터뷰가 좀 깨긴 하지만요.

 

 

그리고 김윤석 배우! 이 드라마의 무리한 설정 과 개연성 부족을 그나마 메꿔주는게 바로 김윤석 배우의 시니컬하면서도 냉소적인 연기 입니다. 모든 걸 통감한 듯한 전영하 캐릭터를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다만, LP 판 노래 부터 시작되는 영 피프티 느낌은 정말 별로 였습니다. 그 특유의 노래! 너무 멋있어 보일려는 느낌이 강해서 보는내내 불편했고, 엉성한 설정과 개연성 부족은 이 드라마를 불호로 만들어 줄 수 밖에 없었ㅅ브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를 빛내 준 것은 유성아 역의 고민시 배우 입니다. 본인의 연기 뿐만 아니라 비쥬얼이 물에 올랐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이 드라마는 그냥 고민시의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과한 노출이 아니면서도 살짝 살짝 보여주는 섹시함과 광기를 정말 잘 표현하였습니다.

 

 

 

과도한 미장센과 영 피프티 느낌 영상들. 그리고 불충불한 설명과 어이가 없을 정도로 약한 개연성 과 현실설 반영. 이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로 인하여 꾸역꾸역 보게는 만듭니다. 특히나 고민시 배우의 연기는 정말인지 일전의 에이트쇼의 천우희 배우보다 좋았습니다. 확실히 배우 보는 맛에 본다는게 이런 거구나를 알게 해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였습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영 피프티 느낌이 물씬~! 고민시가 끝까지 보게 만들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