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2022)
저자 : 오건영
출판사 : 페이지2북스 / 402 page
가격 : 18,800 원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삼프로TV] 에서 '연준 해설가', '금리 전문가', '갓건영' 등으로 불리며 200만 구독자의 굳건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2020년에 출간한 책 [부의 시나리오], [부의 대이동]은 수십만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외 저서로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가 있다.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와 미국 에모리 대학교 고이주에타 경영대학권을 졸업했으며 미국 공인 회계사(AICPA) 등 다수의 금융 관련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 서문 中
: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제1장은 투자를 할 때 왜 거시경제를 봐야하는지, 그 중요성을 짚어보며 시작합니다. 제2장에서는 거시경제 변화 중 최근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정의와 왜 인플레이션이 지금 이렇게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과거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미래에는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지 판단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겠죠. 그래서 인플레이션을 만들어낸 원인들이 하나씩 해소 되다면 70년대 식의 장기적이고 거대한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낙과적인 전망을 담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3장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에서는 이런 인플레이션의 흐름을 가정했을 때 우리는 어떤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 책 Review
이 책은 부의 대이동 등으로 유명한 저자가 쓴 4번째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삼프로 TV] 에 호의적이지 못하다 보니 작가가 거기 출신이였다는 걸 이번 책으로 알게 되면서 약간은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요즘같이 주식 장이 어려울때에도 거기는 그 내용을 가지고 돈을 벌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이 올라도 돈을 벌고 주식이 떨어져도 돈을 버는 구조를 가진 곳을 어떻게 믿으며 보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 책 역시 동일한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다고 봅니다. 인플레이션이 다가오니 그 인플레이션을 이용하여 또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마치 검색어를 노리는 블로거 혹은 유투버가 생각이 났습니다.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써놨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설명은 자세히 나와 있기에 그 현상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겁니다.
또한, 각종 도입부 마다 만화를 이용하여 내용을 쉽게 설명해준 점은 칭찬하고 싶은 점 입니다. 도표 또한 알기 쉬운 그림체를 활용하여, 어려운 분야를 쉽게 설명하려 시도 한 점은 칭찬해야 마땅한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여러 기사 내용을 인용하면서 책 페이지 수를 늘려나간 점. 뚜렷한 결말을 짓지 못하고 열린 결말을 이용한 점은 역시나 위와 같은 사유로 참 아쉬운 부분 입니다.
'갑자기 왜 이렇게 물가가 오를까?' 에 대한 첫번째 답은
'너무나 강한 경기 부양책' 과
'물가의 파수꾼이라고 할 수 있는 연준의 안이함',
이 두가지 였습니다.
p.129
경기 부양책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졌던
수요를 되살리는 데에는 도움을 주었을지 모르지만
공급망의 개선과 인력들의 복귀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p.167
'샤워실의 바보'는 제가 만들어낸 애기가 아니라
중앙은행의 정책을 풍자하는 아주 유명한 비유입니다.
물가가 조금씩 상승하려고 하는데 기존의 경기 침체에
신경을 쓴 나머지 물가 상승을 방치하면
인플레이션이 갑자기 너무나 강해지면서
엄청 뜨거운 물이 되는 거죠.
p.206
과거 사우디의 유명한 석유 장관이었던 아흐메드 자키 야마니 는
'석기시대는 돌이 부족해서 끝난 것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p.265
■ 리뷰 라인언의 한 줄 평
인플레이션을 쉽게 이해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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