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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정원" - 산, 들, 나무, 꽃. 위인들이 찾은 지혜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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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정원 "

 

 


인생정원 (2023)

 

저자 : 성종상

출판사 : 스노우폭스북스

가격 : 19,500 원  /  384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인생정원"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조경을 공부한 이래 연구 및 설계 실무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조경 역사와 설계룰 가르치고 있다. 대통령자문 건축문화선진화위원, 한국조경설계연구회장,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운장, 환경계획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 서문 中 

: 여러분은 삶의 힘을 어디에서 얻고 계십니까?

 인생은 희로애락이 끝없이 오고 가는 한 편의 영화와 같습니다.

 

 

 

 

  • 책 Review

 이 책은 12인의 유명 인사의 정원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정원을 가꾼 명사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는 독특한 책 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명사들의 정원을 소개 하는데, 모두 정원을 가꾸는데 관심이 많은 인사이다 보니 그 인물에 대해 좀 더 다각면으로 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잘 몰랐던 헤르만 헤세의 평생 방황과 좌절, 방랑과 정착, 현실과 이상 사이를 오가던 삶은 정원에서 각별한 의미를 찾았다는 사실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아서 보는 내내 재밌었습니다.

 

 특히나 여기 나오는 인물들이 너무나도 유명인사이기 때문에 그들의 정원도 잘 보존되어 있고, 책에는 장소 및 개관 시간 까지 잘 나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헤르만 헤세 / 괴테 / 토마스 제퍼슨 / 처칠 등 평소에 이름만 알고 있던 인사들의 정원을 소개 들으니 자연스레 그들의 삶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칠의 정원은 고요함 속에 정신적 안식이 있는 곳으로 극도의 긴장과 위기로 가득한 전쟁터에서 그를 지탱해준 정신적 지주 였다는 내용 처럼 그들의 인생에 있어서 정원이라는 곳은 삶을 이어나가게 하는 하나의 힘이였다고 봅니다. 그만큼 그들에게 있어서 정원은 특별한 장소 였으며, 화가 모네의 말처럼 전 재산을 쏟아도 황홀한 장소 이기 까지 했습니다. 그정도로 온 정성을 쏟은 정원과 인사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라 좋았습니다.

 

 

 

사적인 심미 취향이 담기기 마련인 정원은
한 인간의 은밀한 내면세계를
들여다 보기에 유용한 거울이다.
p.14

 

괴테는 정원을 조화롭게 정돈된 자연으로
간주 했다. 우너생 자연 그대로가 아니라
이성으로 절제하고 미적으로
조화를 이룬 곳이 정원이라고 했다.
p.99


 

 

 

퇴계에게 정원은 삶에서 취한 상징적 의미의
표상이며 그것을 몸소 체현해 내기 위한
실천의 장이였다.
p.134

 

 

책이 마음의 양식이라면 
정원은 몸과 마음 모두의 양식이다.
실천까지 겸한.
p.380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인생정원을 가꿀 수 있을 정도의 부 부터 먼저 만들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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