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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들" - 방탕하고 쟁취하며 군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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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컷들 "

 

 


암컷들 (2023)

 

저자 : 루시 쿡  /  조은영 옮김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가격 : 22,000 원 / 496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암컷들"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영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리처드 도킨스르르 사사하여 동물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하계를 떠나 방송인으로 거듭난 그녀는 최신 생물학 연구와 현장탐사를 넘나드는 혁신적 스토리텔링, 그리고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자연사 타큐멘터리계의 떠오르는 별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 서문 中 

: 똑바로 봐, 우리 암컷들의 진짜 모습을!

 

 

 

 

  • 책 Review

 이 책은 암컷이라는 생물학적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입니다. 동물의 세계에서 조차 그간의 순종적인 모습이 아닌 바람둥이에, 흉폭한 모습을 갖고 있는 동물로 묘사합니다. 즉 암수의 구분이 없을 정도라고 주장을 하며, 섹스에 대해서도 상당히 방탕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 예시를 다양한 동물은 아니고, 곤충과 암사자, 보노보 로 설명을 하는데, 음...... 기존의 이론과도 상당히 배척되어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그냥 너희 수컷만 이렇게 사냐?! 암컷 들도 이렇게 사는 동물들이 있다 라는 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교미 이후 수컷을 살해하는 암거미들을 소개 할 때 는 약간 까불지 말라 는 경고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또한, 포유류의 영아 살해를 막고자 보험 형식으로 본인들의 새끼라는 혼란을 주려고 일부러 교미를 갖는 다는 이론은 어느 정도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보노보 의 방탕함을 암컷도 이렇게 할 수 있다 는 식으로 보여주는 건... 큰 공감을 얻기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책 전반에 뭔가 울분과 억압에 대한 대응이 보여서 사실은 별로 였습니다. 물론 동물의 세계에서 그러한 암컷들이 존재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도데체 뭐가 그리 문제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컷 과 수컷은 동물이기에 그 경계선이 모호할 순 있겠지만, 인간에서의 남 과 여는 그 다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는 있어 보였습니다.

 

 

 

 

 

 

동물의 암컷은 수컷만큼이나
성적으로 개방적이고 경쟁심이 강하며
적극적, 공격적이고 우세하고 역동적이다.
p.23

 

 

생물학자는 동물에게 젠더가 없다는 말에
대부분 동의 한다.
젠더란 성별을 나타내는 사회적,심리적,문화적
개념이며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진다.
p.41


 

 

베이트먼의 세계관은 지나치게 오랫동안
우리의 눈을 가리면서 암컷이 
다수의 파트너에게 섹스를 요청할 뿐아니라
이런 방종한 행동이 암컷 자신과 자손에게
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지 못하게 했다.
p.142

 

 

의도적이든 아니든 대부분의 연구가
수컷을 대상으로 한다.
p.445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인간의 세계에서는 젠더 가 있고, 각자의 다름에 끌림이라는게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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