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 "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 (2022)
저자 : 리처드 테일러 / 공민희 옮김
출판사 : RHK
가격 : 19,800 원 / 432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싱가포르에서 태어나 영국 남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UCL 의대를 다니며 정신의학 분야에 관ㅅ미이 생겼고 응급실에서 수련의로 생활하는 동안 칼에 찔린 피해자를 치료하면서 법정신의학의 길로 들어섰다.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을 다루면서 그는 범죄 뒤에 숨은 이야기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인간이 인간을, "왜" 공격하고, 해치고, 살해하는가?
- 서문 中
: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누가 죽였는가?' 가 아닌 '왜?' 다.
- 책 Review
이 책은 살인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 입니다. 그것도 정신적인 문제를 지닌 살인자를 유형별로 분류하여 구분을 지었고, 그에 따라 책을 읽어 가면서도 힘든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저자 역시 법정신의학자로써의 직업 때문에 범죄자의 판결을 기다리는 동안 날씨조차 즐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2부에서의 정신 이상 살인에 대해서 작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더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과거 조현병에 대한 진단 방법은 불정확 하였지만, 요즘에는 한층 정확히 측정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였다고 하네요. 이렇듯 각 장에서 의 끔찍한 살인 사건을 소개 하며 그에 따른 나름의 분석을 해주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 합니다.
4부 연인을 죽인 남자들 중반 부분에서 스토킹에 대한 대응방법도 소개를 하고 있는데, 역시나 이런 범죄는 최근들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스토킹에 대한 대응은 있을 수 있으나 궁극적인 해결책은 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나 미국에서는 일급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 교도소에서 평생을 보내는 건 흔한 일이라 할 정도라니 역시나 그 처벌이 중요 하다고 봅니다.
책 말미에서 저자의 이모가 벌인 영아 살해 이후 살아남은 조카가 장성하여 4명의 아이를 낳은 엄마가 되었음에도 결국 새해 전날 자살로 삶을 저버린 것에 대한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극적인 결과에 대해 저자는 사촌을 방치하였던 것에 후회를 하며 단순 치료만으로 해결 할 수 없다고 자책 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관심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이런 비극적인 삶이 세상에 더 이상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뚜렷한 사고와 자세한 분석을 추구하지만
피해자에게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정신과 의사들이다.
p.53
정신의학에서 정신 질환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눈다.
조울증(혹은 광적 우울증) 과 조현병인데
1899년 독일 정신과 전문의 이자
정신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밀 크레펄린이 최초로 둘을 구분했다.
p.103
남성이 파트너에게 폭력을 행사할 위험성이
높은 요인은 저학력, 아동 학대 경험,
가족 폭력 목격, 술, 배우자의 부정 의심 등이다.
p.189
내가 배운 것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난 당신도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살인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p.419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보기 힘든 책이였지만, 알아야 할 책인거 같다.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화와 폭력" - 전족의 은밀한 역사 (0) | 2023.10.29 |
---|---|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 시장과 시간이 검증한 투자의 원칙 (1) | 2023.10.27 |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 부와 성공을 위한 13가지 원칙 (1) | 2023.10.24 |
"단순한 열정"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 대표작 (1) | 2023.10.20 |
"후회의 재발견" -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가장 불쾌한 감정의 힘에 대하여 (1) | 2023.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