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걸 "
마스크걸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netflix.com)
마스크 걸 (2023)
출연 : 나나 / 이한별 / 고현정 / 염혜란 / 안재홍
연출 : 김용훈 (각색 포함)
정보 : 1시즌 7 개 에피소드 / 청소년 관람불가
IMDB 평점 : 7.5 / 10.0 (`23. 8/26 기준)
매체 : 넷플릭스 시청가능 (`23. 8/26 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넷플릭스 드라마는 최근 화제의 그 드라마! 8월에 나오자 마자 화제성을 모두 가져가버린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 걸" 입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기준 (`23. 8/26) 드라마 화제성으로는 넷플의 마스크 걸과 디플의 무빙이 있습니다. 무빙은 현재 진행으로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마스크 걸은 넷플 답게 나오자 마자 전부 다 보여주기 때문에 그 화제성 유지로 보았을때 마스크 걸이 더 대단하다고 손을 들어주고싶습니다.
- 줄거리
: 외모 컴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김모미.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던 중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그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 주요 Point! (약 스포)
마스크 걸 은 요즘 대세 답게 원작 웹툰이 있는 드라마 입니다. 넷플릭스 공개 2일 전 인 8월 16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이한별 배우가 소개 되었다고 하죠?! 그만큼 베일에 숨기고 자신감이 있었던 출발 이였다고 봅니다. 물론 이 드라마를 보시면 왜 그러한 자신감이 있을 수 밖에 없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든 드라마 입니다.
특히나 인상적이였던 건 드라마 1화 때 부터 입니다. 드라마 배경인 2007년이 실제 제가 사회 생활을 시작하던 때라 더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로 드라마 속의 성적 언어 라든지 알게 모르는 성희롱 드립 등이 넘쳐나는 시대 였고, 그게 불과 16년 전이였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속 정화 배우 처럼 자기들 만의 야만 세계를 헤쳐 나가는 방식을 아는 직원도 있었기에 그 디테일에 참으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정화 분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미지 모로 빠르게 사라진 점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ㅜㅜ
그리고 최다니엘의 술취한 연기! 아!!!! 첫 등장의 코트 어깨 단추 부터 시대적 디테일이 엄청난 상태에서 나왔는데, 연기 조차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특유의 허세 쩔은 젊은 팀장 역할을 정말 너무나도 잘 소화 했고 너무나도 현실적인 그의 술취한 연기 모습에 마치 내가 어디서 이러한 장면을 실제로 봤었지 라며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오남! 안재홍의 비쥬얼과 연기력은 1 화 와 2화를 이끌어낸 한 축이라고 생각될정도로 잘해주었습니다. 특히나 여성분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캐릭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노골적인 모습을 보여준 감독의 디렉팅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드 이후 부터 눈을 즐겁게 해준 나나 와 김춘애 역의 한재이 배우! 2000년대 후반 화류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배우가 아닐까 싶었으며, 그 섹시한 모습에 저도 모르게 감탄을 하며 보았습니다. 비쥬얼적인 모습과 성적이고 매력적인 모습을 참으로 잘 뽑아 내었다는 장면이 바로 아래의 장면 이였습니다.
특히나 김춘애의 남자 최부용! 이 역시 99년도 당시의 우후죽순으로 갑자기 나온 아이돌 지망생 이자 일진 의 모습을 제대로 잘 표현해 내었다고 봅니다. 너무나도 사실적인 묘사와 무너지는 모습 까지도 디테일 이 넘치는 현실감을 계속해서 유지해주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 빠져 들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고현정이 맡은 김모미도 참 좋았습니다만, 짧은 드라마의 출연빈도 자체도 짧다 보니 캐릭터 연기 힘이 좀 빠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분량이나 임팩트를 보더라도 굳이 고현정일 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는 그만큼 초반부의 김모미 와 중반부의 김모미의 삶이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후반부의 김모미는 그냥 나나가 쭈욱 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만든 원흉!!! 김경자를 맡은 염혜란 배우의 연기와 캐릭터의 힘 때문 입니다. 이게 마스크 걸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는데, 순식간에 한국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만들어 버린 염혜란 배우 입니다.ㅎ 그만큼 마스크 걸은 여러 캐릭터가 강렬하고 인상적이였지만, 염혜란 배우가 연기한 김경자를 뛰어넘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특히나 오열하는 연기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 입니다.이 드라마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배우이자, 앞으로 그 위치가 완전히 달라진 배우가 될 것으로 봅니다.
그만큼 마스크 걸은 시대적 상황 과 원작의 힘으로 포스팅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가장 핫한 넷플릭스 드라마 입니다. 때문에 이례적으로 이 분위기 그대로 타면서 코멘터리 까지 나왔습니다. (8/25 자 업로드) 이 코멘터리를 보고 나면 더 많은 디테일 들이 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정말로 흥미롭게 봤습니다. 해당 내용도 스틸 컷으로 넷플릭스 페이스 북에 올라와 있으니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넷플릭스 페이스 북에 업로드 된 스틸컷을 참조하셔도 될 듯 합니다.ㅎ
https://youtu.be/YE9URV6pKRc?si=6Jts6V15DzW_DaiP
이 드라마를 보면 넷플릭스의 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한국 드라마가 나올 수 있었던 건 넷플릭스 라는 매체가 들어왔기 때문이지요. 드라마 공개 직전에야 이한별 배우를 소개를 한 것은 감독이 생각했을때 이 드라마 속 주인공 김모미는 이한별 배우로 생각을 했었구나 추측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나나 라고 봅니다. 저의 최애 배우이기도 하고, 초반부에서 보여준 그녀의 비쥬얼은 정말로 화류계의 화려한 여성의 모습을 제대로 보였주었습니다. 또한 후반부 흑백 화면에서의 보여준 나나의 강렬한 연기와 비쥬얼은 참으로 인상적 이였습니다. 때문에 마스크 걸 의 김모미를 제대로 표현해준 배우는 나나가 아니였나 싶네요.
마지막으로 이 좋으면서 불편한 드라마를 꼭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가 이렇게나 힘들까 싶다.
반드시 바꿔 나가야 할 시점이며, 이 드라마 와 원작 만화가 힘을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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