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퍼스트 슬램덩크 "
https://www.disneyplus.com/ko-kr/browse/entity-8ab2c3fb-77f2-4456-ac24-423eaf7fe1d0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2)
출연 : 키무라 스바루 / 카미로 신이치로 외
연출 : 이노우에 다케히코
정보 : 124 분 / 12세 이상 등급
IMDB 평점 : 8.1 / 10.0 (`24. 6/18 시청기준)
네이버 평점 : 9.25 / 10.00 (`24. 6/18 시청기준)
매체 : 디즈니플러스 시청가능 (`24. 6/18 시청기준)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디즈니 플러스에 런칭된 그 유명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입니다.
- 줄거리
: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도전을 그린 영화
- 주요 Point!
이 영화가 왜이렇게나 흥행을 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처음엔 단순 추억 팔기로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왜 이렇게나 열광을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디즈니 플러스 로 런칭되면서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송태섭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는 것으로만 알고 시청했습니다. 놀랍게도 보면서 그 모든 인원의 이름을 제가 다 기억을 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정대만 친구 영걸이까지 말이지요. ㅎㅎㅎ 제가 중학생 때 보던 만화의 주인공들을 2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 이름까지 기억을 하고 있었다는게 저 자신조차 신기 했습니다.
그리고 시청을 한 이영화는 저에겐 그냥 추억 팔이 이상의 감동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지를 알게 되었지요. 단순히 산왕 과의 경기가 아닌 제 추억의 이야기를 떠오르면서 봤습니다.
그 시절 저는 드래곤볼 만화책을 모으고 있었고, 제 친구는 슬램덩크 만화책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나오자마자 구입을 하고 싶었지만, 드래곤볼은 너무나도 권수가 많았고, 슬램덩크는 적당한 권수 라 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게 기억이 났습니다.ㅎ
이렇게 이 영화를 보면서 저의 어릴적 시절이 떠올랐기 때문에 보면서 눈망울이 그렁그렁한 장면들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나 이 주인공들의 나이가 아직 20살이 안된 어린 친구들의 이야기 임에도 불구하고, 그시절의 고민 그리고 생각들이 저의 어릴적 시절과 같이 떠올랐기 때문이지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과도한 플래시 백 조차도 저는 좋았습니다. 아이를 둔 아버지 입장에서 플래시 백 순간의 송태섭의 그 외로움이 더 잘 공감되었기 때문 입니다. 저 역시 어린시절 어머니 와의 관계를 왜 좀 더 살갖게 못 가져가고, 그리 반항만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의 어머니의 노화가 너무나 마음이 아파 온 건 그 이유 때문이겠지요.
이렇듯 이 영화가 저에겐 준 것은 영화적 재미 이상의 추억 이였습니다. 추억팔이라 폄하 하는 것 자체가 싫을 정도의 저만의 추억 이겠지요. 보면서도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돌아가고 싶은 그 시절의 추억 때문에 가슴 한편이 저려오네요.
영화 한편을 보면서 제 자신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인생 이라는게 참 어찌보면 재밌기도 하면서도 참 슬프고 아련합니다. 이 친구들의 꿈 과 열정을 꿈꾸며 자라왔던 그 시절의 나와 현실속 지금의 나를 보니 그 괴리감 때문일까요?!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좀 더 열심히 더 좋은 추억을 줄 수 있도록 살아가야 겠습니다.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영화 한 편에서 내 어릴적 추억과 꿈을 다시 마주했다.
지금도 똑같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살자~!
'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탑건: 매버릭" (2022) - 36년만의 속편이 이렇게나 잘 나오다니~! (3) | 2024.07.14 |
---|---|
"스위트 투스 : 사슴뿔을 가진 소년 " 시즌1 (2021) - 이렇게나 재밌고 흥미로운 드라마를 이제야 보다니! (1) | 2024.07.03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024) - 볼수록 힐링이 되는 특별한 드라마~! (1) | 2024.06.20 |
"더 에이트 쇼" (2024) - 현실성과 개연성만 있었더라도!!! (1) | 2024.06.15 |
"삼체" (2024) - 원작을 보고 싶게 만들 정도로 잘만든 넷플릭스 수작 드라마~! (1) | 2024.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