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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 - 순간의 감정부터 일생의 변화까지, 내 삶을 지배하는 호르몬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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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 "

 

 


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 (2024)

 

저자 : 막스 나우도르프  /  배명자 옮김

출판사 : 어크로스

가격 : 22,000 원  /  472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 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저명한 당뇨병 연구자이자 내분비내과 전문의. 위트레흐트 의과대학에서 공부했고 암스테르담 의과대학에서 당뇨병 관련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당생물학 분야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현재 암스테르담 대학의학센터에서 당뇨병 센터 소장, 혈관의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장내미생물의 변화를 통해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과 그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호르몬의 중요성과 호르몬이 인간 건강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을 대중과 나누기 위해 힘쓰고 있다.

 

 

  • 서문 中 

: 호르몬, 인생의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를 좌우하다!

 

 

 

  • 책 Review

 이 책은 호르몬에 관해 의사가 쓴 책 입니다. 저자는 책 처음부터 우리가 호르몬의 노예는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저자가 쓴 인생의 연대기를 보면 호르몬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서 새로운 내용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성별을 결정하는 쪽은 아빠라는 이야기, 초기에는 남아와 여아의 성기가 같은 모양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Y염색체로 인해 남성성기가 형성된다라는 이야기, 현대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그리스어로 '자궁'을 뜻하는 '히스테리'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했다는 이야기 등 의학적으로도 재미난 이야기가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임신 중 호르몬 변동은 태아의 신체와 뇌 발달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 네덜란드인이 유럽에서 갑자기 키가 커진 이유는 국가적으로 권장했던 유제품 소비 덕분이라는 이야기, 레즘비언은 레스보스섬 사람이라는 뜻을 유래했다는 (사포라는 그리스 시인이 여성 사이의 에로틱한 사랑에 관한 시를 썼던 섬) 이야기, 배가 고픈 판사는 피고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리기 쉽고, 점심 식사 전에 내린 판결과 후에 내린 판결이 달랐다는 연구 결과, 요가가 형당 수치 안정화에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된다는 이야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사람의 일대기에 맞추어 잘 나타나서 재밌었습니다.

 

저자는 마지막에 이야기 합니다. 호르몬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 복잡한 시스템을 다룰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너무나도 복잡하기 때문에 읽어내려가면서 느낀점은 받아 들일 수 있는게 가능이나 할까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학적 조언을 해주는 그 조언은 의외로 심플하였습니다. 건강하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 밤과 낮의 리듬을 잘 지켜라. 조언은 상당히 심플해서 의외인 복잡한 호르몬에 관한 책이였습니다. 

 

 

 

영국의 생리학자 어니스트 스탈링과 
그의 처남 윌리엄 베일리스가 1902년에 
이 물질을 처음 발견했고,
얼마 후 이 물질에 '호르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p.15

 

 

여성은 가능한 한 많은 건강한 자손을 낳는데
가장 적합한 유전자를 제공할 남성을 
본능적으로 선택한다.
이때 유전적으로 다른 구조를 가진 파트너가
적격인데, 그래야 더 강한 자손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p.127


 

 

150년 전까지만 해도 네덜란드인은
유럽에서 키가 작은 측에 속했다.
갑자기 키가 커진 이유가 뭘까?
아마고 국가적으로 권장했던 유제품 소비
덕분일 거인데, 실제로 우유를 많이 마시면
혈중 성장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p.131

 

호르몬은 밤에 분주하게 움직인다.
깊이 잠든 동안에는 근육이 이완되고
혈압이 떨어지며 호흡이 느려진다.
이때가 바로 성장과 회복의 시간이다.
p.135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호르몬의 노예가 안되기에는 호르몬은 너무나도 복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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