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악" - 벵하민 라바투트 소설

" 매니악 "

 

 

---

매니악

 

저자 : 벵하민 라바투트 / 송예슬 옮김

출판사 : 문학동네

가격 : 18,000 원  /  412 page

 

 

안녕하세요! 리뷰 라이언 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매니악" 이라는 책 입니다.

 

저자는 1980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태어나 헤이그, 부아노스라이레스, 라마에서 자랐다. 현재는 칠레에 정착하여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발표하는 소설마다 여러 문학상을 받았으며, 특히 2021 부커상 최종심에 오른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는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 서문 中 

: 양자역학의 부상 - 컴퓨터의 탄생 - AI 혁명

 누구도 예상 못한 '세상의 창조'는 누구도 짐작 목할 '지성의 붕괴'에서 시작되었다!

 

 

 

 

• 책 Review

 이 책은 소설이면서도 픽션을 기반으로 한 소설인데 솔직히 좀 난해하였습니다. 마치 한편의 영화 처럼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은 흥미로웠는데, 그 주제랑 시대상이 어려웠고 기본적으로 책 속 디자인이 너무나도 난해하였습니다. 엔터키가 없는 것 처럼 빽빽하게 들어간 활자가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뒤로 가면 아예 한 줄 어구만 있는 페이지가 있는 걸 보면 의도했다 라고 생각도 들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우 책이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후반부가 그나마 흥미로웠던 건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그려냈기 때문 입니다. 근데 정말로 사실을 기조로 한 내용이여서, 예전 베트남 발령 이전에 회사 직원분과 한판 한판 내기를 했었을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ㅎ 그 때가 벌써 9년전이네요. 흥미로운 이야기는 이런 옛 기억만 상기 시켜주었습니다. 저에게는 어려운 내용이지만, SF 형태의 소설을 좋아라 하는 분에게는 좋은 선택일 수 도 있는 책 이였습니다. 

 

 

 

진실을 말하고,
명료하게 쓰고,
최후까지 수호할 것.
볼츠만의 좌우명이던 이 말을
제자 파울은 가슴에 새겼다.
p.19

 

 

세상에는 두 유형의 사람이 존재한다.
연치 폰 노이만과 우리 나머지.
p.63

 

 

대개 수학자들은
자신이 증명할 수 있는 것을 증명한다.
하지만 폰 노이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증명한다.
p.116

 

우리가 이 기계에 붙인 세례명은
수학 분석기와 숫자 적분기 및 계산기
짧게 하면, 매니악MANIAC.

 

 

■ 리뷰 라인언의 한줄 평

책의 구성만 좀, 엔터키를 쳤으면 좀 보기 편하게 읽을 수 있었겠다.